심리학/교육공학 논문 큐레이션

매월 국내외 심리학 및 교육공학 논문과 심리학 신간도서 흐름을 함께 분석하며  어떤 연구가 왜 나왔는지 실제로 우리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국내 kci에 등재된 저널과 해외 우수 저널의 논문만을 선별 - 심리치료, 인공지능(AI), 메타분석, 리뷰논문, 질적논문, 에듀테크 등)

국내연구분석-심리학2026년 4월 국내 심리학 논문 동향 정리 (총 69편) | 관계 회복, 비언어적 치유, 디지털 시대의 명암, 치유자를 위한 치유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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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PAPER TRENDS

2026년 4월 국내 심리학 논문 동향 정리 (총 69편)

관계 회복, 비언어적 치유, 디지털 시대의 명암, 치유자를 위한 치유

이 글은 2026년 4월 KCI에 등재된 심리학 분야의 국내 학술논문 69편을 분석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단순한 학문적 이론을 넘어, 지금 당장 우리의 삶과 직장,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4가지 시선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고립된 현대인들이 어떻게 다시 세상과 연결되고 온전한 자아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 핵심요약  

  • 총 69건의 논문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통합과 연결'이다.
  •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신체와 정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심리적 여정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언어 중심 상담의 한계를 넘어 신체적 움직임과 미술, 모래놀이 같은 다채로운 감각 매체를 활용한 접근법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 상담사, 일반 교사, 예술치료사 등 타인을 돕는 실무자 스스로의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는 '치유자를 위한 치유'가 핵심 과제로 강조되었다.

1. 논문 종합 분석


📝 핵심 트렌드 심층 분석

Trend 01 단절에서 연결로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관계 회복. 학업 경쟁에 지친 청소년부터 빈둥지증후군을 겪는 중장년층, 고립된 성인까지 심리적 고통의 근원인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적 지지와 연결망을 모색한다.

  • 학업 및 진로 스트레스: 완벽을 강요받는 압박을 내려놓고 가족, 친구의 지지를 온전히 수용할 때 학업 열정이 회복된다.
  • 고립된 어른들을 위한 안전기지: 30대 이상의 단절된 성인들이 집단상담을 통해 세상과 다시 연결되고 주체성을 되찾는다.

Trend 02 몸과 마음의 통합

언어를 넘어선 비언어적 치유. 말로 고통을 표현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명상이나 요가로 신체 감각을 깨우고, 미술과 모래놀이로 상처를 안전하게 표출하는 접근이 활발해졌다.

  • 트라우마와 신체 감각: 다미주신경 이론 및 소매틱 방식을 통해 불안으로 굳어진 몸의 감각을 해소하는 상향식 치유.
  • 예술과 매체의 힘: 학대피해아동, 조현병 환자, 다문화가정 어머니 등이 상징적 매체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통합을 경험한다.
Trend 03 디지털 시대의 명암

중독의 늪과 스마트한 치유. 디지털 환경이 가져오는 중독의 기제를 다각도로 파헤치는 동시에 기기와 앱을 혁신적인 정신건강 관리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 스마트폰 과의존 기제: 아동의 충동성이 기기 중독을 부추기며, 성인 ADHD 성향은 보상 심리로 인해 SNS 중독으로 직결된다.
  • 디지털 평가 환경: 미니 게임 기반 신경심리 과제로 우울과 불안을 선별하고, 앱 기반 색채 심리 진단으로 무의식적 반응을 추적한다.

Trend 04 치유자를 위한 치유

실무자 스스로의 내면 돌봄. 타인의 마음을 돕는 일반 교사, 심리상담사, 예술치료사 등이 겪는 번아웃을 조명하며 자기 돌봄 연구가 대두되었다.

  • 치료사의 내면 단련: 예술치료사나 놀이치료사가 렉시오 디비나(영성 훈련), 반응작업 등을 통해 직업적 소진을 이겨낸다.
  • 학교 현장의 조력자들: 자해 학생을 돕는 교사들이 무력감에 빠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정보 공유와 다층적 지원망이 절실하다.


🏆 Rene의 Pick

  • 교육 및 학교 현장 실무자: [2] 자해 학생의 심리치료 연계에 대한 일반교사의 경험 👉 위기 학생을 돕고자 하는 교사들의 고군분투를 조명하며 실질적인 매뉴얼과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 상담사 및 예술치료사: [19] 초심 예술치료사의 번아웃 회복과 자기돌봄을 위한 반응작업 경험 👉 치료사가 감정 노동의 위기를 미술 작업으로 극복하며 내면을 통합해 나가는 솔직한 과정을 통해 깊은 위로를 제공한다.
  • 학부모 및 일반 대중: [13]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이 청소년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자녀의 우울 및 디지털 의존에 미치는 경로를 부모 성별에 따라 다르게 분석해 양육 태도의 통찰을 준다.


2. 논문 상세 해설 (총 69편)

1 학교심리

공부 스트레스에 지친 아이들, 어떻게 다시 불씨를 지필까 - 주변의 따뜻한 지지와 내면의 욕구 충족이 만드는 학업 열정 회복의 연쇄 효과

논문제목 : 중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열의의 관계에서 지각된 사회적지지와 기본심리욕구의 순차적 매개효과 (The Sequential Mediating Effects of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Basic Psychological Need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Engagement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논문해설 : 과도한 입시 경쟁 속에서 많은 청소년이 학업에 대한 무거운 부담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학업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잃고 방황하기 쉽다. 이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스트레스에 짓눌린 학생들은 가족이나 친구, 교사가 보내는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변과 단절되었다는 느낌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유능감이나 자율성 같은 내면의 심리적 욕구마저 시들게 만든다. 결국 텅 빈 마음으로는 학업에 몰입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주변의 지지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내면의 힘을 채우는 과정이 학업 열정을 되살리는 핵심 열쇠임을 알 수 있다. 다만 특정 지역의 중학교 3학년만을 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연령대나 지역적 특성을 모두 담아내지 못한 점은 앞으로 채워나가야 할 과제다. 학생들의 잃어버린 열의를 되찾아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넘어, 주변의 든든한 울타리를 체감하게 하고 스스로 일어설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통합적인 접근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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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심리

교사들은 자해하는 학생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 학교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지원 방안 모색

논문제목 : 자해 학생의 심리치료 연계에 대한 일반교사의 경험: 합의적 질적 분석 (General Teachers' Experiences in Referring Self-Injuring Students to Psychological Treatment: A Consensual Qualitative Analysis)
논문해설 : 학생들의 자해 행동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학교의 일반 교사들이다. 하지만 교사들은 학생의 상처를 발견하고도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낀다. 섣불리 말을 꺼냈다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까 봐 걱정하기도 하고 학부모의 비협조나 학교의 소극적인 대처 앞에서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의 한계에 부딪히며 무력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자해 학생을 돕기 위해서는 교사 개인의 헌신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동료 교사들과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에게 공감하며 다가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법과 대응 매뉴얼 교육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전문 치료 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다층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비록 면담에 참여한 교사의 수와 성별이 한정적이고 교직 경력에 따른 세밀한 차이를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부분은 존재하지만 이 글은 자해 학생을 돕고자 하는 교사들의 고군분투를 조명하며 이들이 고립되지 않고 학생의 회복을 이끌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어떤 제도적 심리적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지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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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교심리

우리는 대학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을까? - 대학생활 적응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하고 유형을 분류하는 새로운 척도 개발

논문제목 : 대학생활적응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적응 유형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College Life Adaptation Scale and Latent Profile Analysis of Adaptation Types)
논문해설 :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낯선 환경에서 다양한 과업을 마주한다. 기존의 평가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지, 심리적으로 안정적인지와 같은 단편적인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짙었다. 이로 인해 학생이 어떤 심리적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적응을 준비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과정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학생들의 적응 상태를 단계별,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입체적으로 진단할 새로운 기준이 필요해진 것이다. 새롭게 개발된 평가 도구는 적응 과정을 준비, 자원, 결과라는 세 가지 흐름으로 나누고, 이를 학업, 진로, 사회정서, 대학환경이라는 네 가지 영역과 교차하여 분석한다. 전국 단위의 학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적응은 단순히 한 가지 측면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구조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생들의 적응 양상은 세 가지 패턴으로 뚜렷하게 나뉘었으며,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집단은 훗날 휴학이나 학사경고 같은 위험에 빠질 확률이 현저히 높았다. 이는 학업 이탈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어느 영역이 취약한지 핀셋처럼 짚어내어 학생 맞춤형 상담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어준다. 온라인 패널을 통한 표집 방식 특성상 개별 대학이나 지역의 고유한 맥락을 완벽히 담아내기 어렵고, 응답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한 점은 추후 다각적인 확인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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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교심리

남들의 시선이 두려울 때 취업 스트레스가 커지는 이유 - 완벽을 강요받는 대학생들의 심리적 압박과 현실의 괴리

논문제목 : 대학생의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진로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사회비교경향성과 진로목표불일치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on Career Stress among Undergraduates: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Career Goal Discrepancy)
논문해설 : 청년기 대학생들이 겪는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타인이 요구하는 완벽한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완벽주의 성향이 강할수록 끊임없이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스스로 설정한 목표와 현실의 괴리를 더욱 크게 느끼게 된다. 결국 이상과 현실의 격차가 벌어질수록 극심한 진로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특히 학비 마련과 같은 경제적 부담이 클수록 이러한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경제적인 제약이라는 현실적인 벽이 존재할 때는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목표와 현실의 차이를 줄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얽매이기보다 개인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재설정하고 현실적인 한계를 수용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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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지심리

잘 기억되는 이미지는 주변 정보까지 잘 기억하게 만들까? - 시각 자극의 기억용이성이 출처 기억에 미치는 차별적 효과

논문제목 : 이미지 기억용이성이 출처 기억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mage memorability on source memory)
논문해설 : 어떤 사진은 유독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는 반면 어떤 사진은 금세 잊히는 현상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적이 있다. 특정 시각 정보가 얼마나 잘 기억되는지를 나타내는 고유한 특성을 시각 기억용이성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는 이 특성이 주로 대상 자체를 기억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만 집중해 왔다. 그러나 인간의 기억은 단순히 대상뿐만 아니라 대상이 있던 위치나 색상과 같은 주변 맥락, 즉 출처 정보까지 함께 저장한다. 특정한 이미지가 잘 기억된다면 그 이미지가 제시된 위치나 테두리의 색상 같은 맥락 정보까지도 함께 잘 기억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다. 관찰 결과, 기억용이성이 높은 이미지는 단순히 대상에 대한 기억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미지가 제시된 공간적 위치에 대한 기억도 함께 향상시켰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연합 효과는 이미지의 테두리 색상과 같이 인위적으로 부가된 맥락 정보에서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잘 기억되는 이미지가 주변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의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결합을 돕는다는 통찰을 제공한다. 인간의 인지 체계가 공간적 정보와 같은 자연스러운 맥락을 어떻게 우선하여 처리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다만 의도적으로 기억을 시도하는 상황에서만 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상생활처럼 우연히 시각 정보를 마주할 때도 동일한 맥락 결합이 일어나는지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부가된 색상 정보가 충분히 돋보이지 않았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은 앞으로 더 살펴봐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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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지심리

남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면 내 창의력이 좋아질까 - 아이디어 생성 후 타인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활동이 후속 창의적 수행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논문제목 : 아이디어 생성 후 아이디어 평가 활동이 창의적 수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valuating Ideas After Idea Generation on Creative Performance)
논문해설 : 인지심리학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은 오랜 관심사였다. 기존에는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많이 내보는 연습이 창의성에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비판적으로 평가해보는 경험이 오히려 내 창의성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평가를 거치면서 새로운 시각을 접하고 독창성과 유용성이라는 기준을 명확히 인지하게 되어 기존의 갇힌 사고방식을 깰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단순히 아이디어를 반복해서 짜낸 사람보다 다른 사람이 낸 아이디어를 평가해본 사람들의 후속 아이디어가 훨씬 더 창의적이었다. 이는 학교나 기업 등 창의성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거창한 도구 없이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다만 특정 연령대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제한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더 다양한 연령층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복잡한 상황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머릿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인지적 변화가 일어나는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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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지심리

우리는 어떻게 사물을 알아볼까? - 시각적 범주화 학습을 돕는 뇌 신경망의 역동적 상호작용

논문제목 : 시각적 범주화 학습의 신경 메커니즘: 행동, 계산, 종간 관점의 통합 (Neural Mechanisms of Visual Category Learning: Integrating Behavioral, Computational, and Cross-Species Perspectives)
논문해설 : 일상에서 수많은 시각 정보를 처리하고 대상을 유의미한 집단으로 구분하는 범주화 능력은 생존과 적응에 필수적인 인지 기능이다. 이 복잡한 과정은 뇌의 여러 영역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정교한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명확한 규칙을 인지하고 분류하는 과정과, 여러 차원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통합하여 절차적으로 학습하는 과정은 전전두피질, 선조체, 해마 등 서로 다른 뇌 신경망의 역동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새로운 대상을 학습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규칙을 찾으려는 전전두피질 기반의 명시적 시스템이 주도하지만, 학습이 숙달될수록 해마의 기억 표상과 선조체를 연결하는 회로로 신경망이 유연하게 재구성된다. 단, 이러한 신경망의 단계적 재구성이 규칙 기반 학습을 넘어 복잡한 정보 통합 학습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또한 설치류 등 동물 실험에서 도출된 신경 회로의 메커니즘을 뇌 구조가 상이한 인간의 고차원적 인지 능력으로 온전히 일반화하기에는 종간 생물학적 차이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뇌의 범주화 메커니즘이 학습 단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생물학적 실체를 밝혀낸 성과는 향후 인지 기능 저하나 뇌 질환의 조기 진단 생체지표를 발굴하고 치료 전략을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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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지심리

소리와 글자의 이중주 – 한국어 어절 인식에서 음절이 수행하는 복합적 역할

논문제목 : 교차 점화 패러다임을 통한 철자 및 음운 음절의 한국어 어절 재인에 대한 효과 (The Effect of Orthographic and Phonological Syllable in Korean Eojeol Recognition by Using cross-modal Paradigm)
논문해설 : 우리가 한글 문장을 읽을 때 뇌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들여다보면 글자의 모양과 소리 정보가 매우 긴밀하게 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어는 자음과 모음을 모아쓰는 독특한 체계 덕분에 음절의 경계가 뚜렷하며, 이는 읽기 과정에서 핵심적인 단위가 된다. 특히 실생활에서 더 자주 쓰이는 어절 단위의 인식을 살펴보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글자 모양뿐만 아니라 그 글자가 내는 소리 정보까지 함께 처리되어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청각과 시각을 결합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소리 정보가 먼저 입력되더라도 이것이 뇌 속에서 즉각적으로 글자 정보로 변환되어 인식을 촉진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만 정보를 처리하는 시간적 여유에 따라 글자 정보와 소리 정보 사이의 간섭이 발생하여 처리 속도에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결국 한국어의 음절은 소리의 최소 단위이면서 동시에 글자 표기의 기본 단위로서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우리 언어생활의 근간을 이룬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는 실험 환경의 물리적 특성상 시간 간격이 길게 설정되어 다른 인지적 개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웠으며, 행동 반응 위주의 분석이라 두 정보의 독립적인 영향력을 정밀하게 구분하는 데는 다소 제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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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상담심리

자존감이 낮아도 불안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 사회불안을 낮추는 핵심 열쇠임을 밝힌 연구

논문제목 : 자존감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 of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Social Anxiety)
논문해설 :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평가에 예민해지고 긴장하는 사회불안은 흔히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신을 가치 없게 여기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극복할 수 있다는 주도적인 믿음이 있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해준다. 초기 성인기 남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스스로 과제를 해낼 수 있다고 믿는 역량, 즉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더라도 사회불안을 크게 느끼지 않았다. 반면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에는 자존감이 조금만 낮아져도 사회불안이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마음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단순히 자신을 긍정하려 애쓰기보다는 작은 목표라도 직접 이뤄내며 스스로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만 설문을 통해 한 시점의 상태만을 측정하여 변인 간의 시간적 선후관계를 명확히 단정 짓기 어렵게 하며, 실제 사회적 상황에서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직접 관찰하지 못해 추후 더 깊이 다루어져야 할 과제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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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임상심리

스마트폰 미니 게임으로 우울과 불안을 미리 포착하다 -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선별을 위한 행동 기반 평가 도구의 개발

논문제목 : 우울 및 불안 장애 고위험군 조기 선별을 위한 앱 기반 신경심리 과제 개발 및 예비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Preliminary Validation of App-Based Neuropsychological Tasks for Early Screening of Individuals at High-Risk Depression and Anxiety Disorders)
논문해설 : 기존의 우울이나 불안 검사는 스스로 상태를 묻고 답하는 방식이라 참여자가 무의식적으로 방어하거나 증상을 왜곡할 수 있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한 신경심리 과제를 수행하게 하여 우울과 불안의 숨겨진 행동적, 인지적 징후를 찾아내는 방법을 고안하고 그 타당성을 확인했다. 너구리 잡기, 위험감수 의사결정, 정서 유발 언어기억, 공차기 등 네 가지 앱 기반 과제를 통해 참가자들의 주의력, 기억력, 의사결정 패턴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불쾌한 감정을 참기 어려워하거나 의사결정을 자꾸 번복하는 행동 양상이 우울 및 불안 지표와 뚜렷한 관련성을 보였다. 이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객관적 행동 반응 분석만으로도 정신 건강 상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다만 소수의 일반 성인만을 대상으로 실험실 밖 모바일 환경에서 진행되어 실제 임상 환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을지 추가적인 확인이 요구되며 개인의 기본 인지 능력이나 교육 수준을 통제하지 못한 점은 향후 연구에서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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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심리치료

심리치료 중 찾아온 당혹스러운 감정, 어떻게 다뤄야 할까? - 성애적 역전이를 단순한 금기가 아닌 치료적 동력으로 활용하는 방법

논문제목 : 심리치료에서의 성애적 역전이에 관한 선행연구 고찰 (Review of Previous Studies on Erotic Countertransference in Psychotherapy)
논문해설 : 심리치료 현장에서 치료자가 내담자에게 성적인 끌림이나 로맨틱한 감정을 느끼는 경험은 오랫동안 금기시되거나 개인의 병리적 문제로 취급되어 왔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애적 역전이는 결코 예외적인 일탈이 아니며, 관계적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당혹스럽고 혼란스러운 감정 이면에는 내담자의 억압된 상처와 무의식적 욕망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숨어 있다. 이러한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거나 부인하면 오히려 치료적 틀이 무너지고 심각한 윤리적 경계 위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솟아오르는 감정을 직면하고 분석적인 제3의 공간에서 상징화하여 적절히 담아낸다면, 이는 내담자의 진정한 치유를 돕는 치료적 사랑으로 승화된다. 한국 사회 특유의 보수적인 성 문화와 위계적인 집단주의 분위기는 치료자가 자신의 감정을 개방적으로 논의하지 못하고 임상적으로 고립되게 만드는 구조적 한계로 작용한다. 또한 국내 임상 현장에 적합한 실증적 사례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도 과제로 남는다. 치료자의 솔직한 자기 성찰을 돕고 나아가 이 복잡한 감정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돕는 개방적인 교육과 다각적 수퍼비전 체계의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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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상담심리

전화로 하는 심리상담, 정말 효과가 있을까? - 대면 상담을 두려워하는 20대 여성들의 생생한 전화상담 경험과 그 치유의 과정을 들여다보기

논문제목 : 비대면 전화상담에서의 내담자 경험에 관한 연구: 20대 여성 내담자를 중심으로 (A Study on Client's Experience in Non-face-to-face Telephone Counseling -With a focus on female clients in their Twenties)
논문해설 : 마음의 병을 고치고 싶지만 낯선 누군가와 한 공간에서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것조차 두려운 순간들이 있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전화상담은 과연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을까? 대면 상담에 큰 부담을 느끼던 20대 여성들이 전화상담을 통해 겪은 변화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이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오직 목소리에만 의지해 대화하며 점차 닫힌 마음을 열고 억눌렸던 감정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평가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줄어들자 오히려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힘을 얻게 된 것이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치유를 지속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전화상담은 단순히 대면 상담의 차선책이 아니라, 상처받고 물러선 이들이 세상과 다시 소통하도록 돕는 안전하고 독립적인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다만,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해 생기는 미묘한 감정 표현의 제약이나 소통의 엇갈림은 여전히 채워가야 할 빈자리로 꼽힌다. 눈빛과 표정 없이도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짚어낼 수 있는 더욱 세밀한 소통의 기술과 공감이 더해진다면, 전화상담은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훨씬 더 따뜻하고 강력한 치유의 손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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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심리치료

부모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부모 성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이 청소년의 우울과 미디어 기기 중독에 미치는 각기 다른 영향을 신체활동과 함께 분석하다

논문제목 :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자녀의 미디어기기 중독, 우울감 및 신체활동의 관계: 조절된 매개 모형 분석을 통한 부와 모 스마트폰 중독의 영향 비교 (Parental Smartphone Addiction, Adolescent Media Device Addiction, Depression, and Physical Activity: A Moderated Mediation Model Comparing Fathers and Mothers)
논문해설 : 청소년의 미디어 기기 중독과 우울감은 심리치료 및 가족상담 분야에서 핵심적인 주제다. 가족의 생활 습관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부모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이될 수 있다. 어머니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여 결과적으로 자녀의 우울감을 높인다. 일상적 돌봄 과정에서 자녀가 어머니의 행동을 즉각적으로 모방하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아버지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단독으로 자녀에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자녀가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스마트폰에 몰두할 때 자녀의 미디어 중독과 우울감을 가중시키는 독특한 경로를 보인다. 이는 여가나 운동 등 특정 상황에서의 부모 행동이 자녀의 디지털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부모 교육 시 성별과 가족의 상호작용 맥락에 따른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다. 설문을 통한 단일 시점의 관찰에 머물러 장기적인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어렵고, 신체활동 등 복합적인 생활 변인을 단편적으로 측정한 부분은 추후 보완되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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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발달심리

아이의 짜증과 분노, 무엇과 연결되어 있을까? - 유아의 부정적 감정과 맞닿아 있는 부모의 역할 및 주요 변인 탐구

논문제목 :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관한 키워드네트워크 분석(Keyword Network Analysis on Young Children's Negative Emotionality)
논문해설 : 생애 초기부터 나타나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분노나 슬픔 같은 형태로 표현되며,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과 깊게 맞물려 작용한다.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관련 연구들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연결해 본 결과, 아이의 부정적 감정은 단순히 아이만의 기질적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반응, 문제행동, 그리고 아이 스스로의 정서조절능력과 가장 밀접하게 얽혀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부모가 아이의 부정적 감정에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하느냐가 전체 구조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어, 부모의 민감하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보여준다. 나아가 유아교사 역시 가정과 교육 기관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아이가 정서조절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다만 기존 문헌들의 주요 단어들이 함께 등장한 빈도와 관계망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이러한 요인들 사이에 정확히 어떤 원인과 결과가 오가는지를 인과적으로 밝혀내는 데는 구조적인 제약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 결과는 아이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부모 교육은 물론, 교육 기관과 지역사회가 다각도에서 협력하는 통합적 지원망이 필요하다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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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동심리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 무조건 제한하는 것이 정답일까 - 기기 사용 목적과 맥락이 유아의 정서 및 또래 관계 발달에 미치는 영향

논문제목 : 스마트기기 사용목적 기반 잠재프로파일에 따른 유아의 심리사회적 특성 차이 및 사용유형과 의존수준의 상호작용 효과 (Differences in Preschoolers'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Based on Latent Profiles of Smart Device Usage Purposes and Interaction Effects of Usage Type and Dependency Level)
논문해설 : 요즘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스마트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란다. 보호자들은 기기 사용이 아이의 발달에 해로울까 걱정하며 무조건 사용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곤 한다. 과연 시간만 통제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스마트기기 과의존 위험은 단순히 기기를 오래 쥐고 있는 시간의 양보다는 아이가 기기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여가나 오락을 목적으로 몰입하는 아이들은 또래 관계에서 방해나 단절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교육이나 소통 목적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아이들은 과의존 성향이 있더라도 부정적인 심리사회적 문제의 증가가 덜하다. 즉 무조건적인 시간 제한보다는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하고 아이의 기질에 맞춰 사용 목적을 조율하는 질적인 지도가 훨씬 중요하다. 다만 보호자의 보고에만 의존한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여 실제 아이의 행동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단면 조사에 그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지 못한 점은 유념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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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동심리

치료자의 마음이 먼저 단단해져야 하는 이유 - 초보 놀이치료자를 위한 내면 성찰 훈련의 가치

논문제목 : 놀이치료 수련생을 위한 정신화 기반 집단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 자기인식, 정신화, 자기조절을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Verification of a Mentalization-Based Group Program for Play Therapy Trainees: Focusing on Self-Awareness, Mentalization, and Self-Regulation)
논문해설 : 놀이치료 과정에서 치료자는 아동의 강렬한 감정 표현과 행동을 온전히 마주해야 한다. 이때 치료자가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대처하지 못하면 아동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기 어렵고, 결국 치료 관계마저 흔들릴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초보 놀이치료자들이 내면의 감정을 파악하고 반응을 다스리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정신화 훈련 프로그램의 의미를 살펴본다. 훈련에 참여한 치료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충동적인 반응을 통제하는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더불어 타인의 마음 상태를 헤아리려는 동기도 높아져 임상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훌륭한 토대를 마련했다. 비록 참여 인원이 적어 모든 치료자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대인관계 속에서의 자기 인식이나 스스로를 깊이 있게 통찰하는 능력은 단기 훈련만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치료 기법 습득을 넘어 치료자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는 훈련이 왜 필수적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 실용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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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발달심리

그림책을 함께 읽는 시간이 아이의 언어를 바꿀 수 있을까 - 또래보다 언어가 늦은 유아의 사회적 소통 능력을 키우는 그림책 상호작용의 힘

논문제목 : 그림책 기반 맥락 중심 상호작용 활동이 언어발달지연 유아의 화용 언어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Context-Based Interactive Activities Using Picture Books on the Pragmatic Language of Children with Language Delays)
논문해설 : 아이가 또래와 어울리며 상황에 맞게 대화하는 능력은 사회성 발달의 핵심이다. 또래보다 언어 습득이 늦은 유아들은 단순히 단어를 모르는 것을 넘어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화용 언어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논문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매체인 그림책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대화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지 탐구한다. 그림책 속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을 살피며 상황을 추론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상대방과 맥락에 맞춰 자신의 말투를 조절하고 비언어적인 신호를 이해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억지로 언어 규칙을 가르치는 것보다 이야기 속에서 인물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경험이 아이의 실제 대화 능력을 키우는 데 훨씬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다만 일상생활 속에서 복잡하게 얽히는 대화의 주제와 순서를 관리하는 고차원적인 담화 능력까지 단기간에 완벽하게 변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 장기적이고 꾸준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정 지역의 소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짧은 관찰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의 일상과 가정 환경에 적용하여 효과를 길게 지켜보는 과정이 이어진다면 훌륭한 언어 발달 지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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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상담심리

마음의 문을 닫은 어른들은 어떻게 다시 세상과 연결될까 - 고립된 성인이 게슈탈트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며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탐색하다

논문제목 : 고립성인의 게슈탈트 집단상담 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n Socially Isolated Adults' Experiences in Gestalt Group Counseling)
논문해설 : 현대 사회에서 스스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흔히 20대 청년층에 국한된 문제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30대 이상의 성인들 역시 삶의 무게와 상처 속에서 깊은 정서적 단절을 겪고 있다. 오랫동안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지내온 이들이 어떻게 다시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타인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를 살펴본다. 외부와 단절된 사람들은 종종 감정 자체가 메말랐다고 느끼지만 이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감정을 깊이 억눌러온 결과이다. 이들이 안전한 집단상담 환경에서 미술 매체와 상징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억눌린 슬픔과 분노를 안전하게 꺼내놓고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면 자신을 비난하던 내면의 목소리는 점차 스스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언어로 바뀐다. 또한 비슷한 아픔을 가진 이들과 경험을 나누며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허물고 다시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다는 인간 본연의 욕구를 되찾게 된다. 이 과정은 고립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단순한 만남의 기회가 아니라 내면의 감정을 안전하게 수용받는 경험임을 묵직하게 전달한다. 다만 소수의 여성만을 대상으로 특정 지역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기반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와 남성들의 깊은 속내까지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 점은 앞으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야 함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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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미술치료

나를 먼저 돌보아야 내담자도 안아줄 수 있을까 - 초심 예술치료사가 미술 작업을 통해 번아웃을 극복하고 자기돌봄을 실천해가는 과정 탐색

논문제목 : 초심 예술치료사의 번아웃 회복과 자기돌봄을 위한 반응작업 경험에 대한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 (An Arts-Based Narrative Inquiry into a Novice Art Therapist's Experience of Response Art for Burnout Recovery and Self-Care)
논문해설 :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의 아픔을 온전히 마주해야 하는 초보 예술치료사는 높은 이상과 현실의 역량 차이 속에서 쉽게 심리적 소진을 겪게 된다. 계속되는 감정 노동으로 번아웃 위기에 직면한 연구자는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캔버스에 감정을 표현하는 반응작업을 시작했다. 억눌렸던 불안과 고통을 물감으로 솔직하게 쏟아내고 자신의 상처를 조심스럽게 돌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잃어버렸던 내면의 안정감을 조금씩 되찾아갈 수 있었다. 수개월간 이어간 그림 작업과 심리적 변화를 기록한 노트를 분석해 보니, 번아웃은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니라 치료사로서의 전문성을 완성해 가는 과도기적 단계임이 분명히 드러났다. 미술 작업을 통해 회피하고 싶었던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 고통을 성장이라는 소중한 자원으로 승화시키며 더 단단한 치료사로 거듭나는 고유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다만, 예술을 통한 감정의 분출이 일시적으로는 내적 혼란과 불안을 더 키울 위험성도 존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특정 시기에 수행된 연구자 개인의 단일 자전적 사례이므로, 이 경험을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각자의 임상 환경이나 문화적 배경에 따라 소진의 양상과 회복 방식이 다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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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예술치료

화려한 조명 뒤에 감춰진 배우들의 우울 - 예술치료를 통해 잃어버린 주체성과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

논문제목 : 우울감을 겪는 배우의 통합예술치료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A Narrative Inquiry into the Experiences of Integrative Arts Therapy for Actors Suffering from Depression)
논문해설 : 대중의 환호 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배우들은 역설적으로 치열한 경쟁과 끊임없는 평가에 노출되며 깊은 정체성 혼란과 우울을 겪는다. 배역이라는 가면과 대중이 요구하는 사회적 가면 사이에서 본연의 자아를 잃어가며, 주체성이 약화되는 직업적 고충을 안고 살아간다. 고용의 불안정성과 반복되는 거절,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는 삶의 방식은 이들의 심리적 위기를 더욱 심화시킨다. 배우들이 통합예술치료 과정을 통해 자신의 우울을 마주하고 삶의 서사를 주도적으로 재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치료 과정에서 제공되는 안전하고 창조적인 공간은 극도로 예민하고 감정적인 배우들이 타인의 프레임을 벗어나 내면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시각화하도록 돕는다. 억눌렸던 상실감과 불안을 도화지와 점토 위에 펼쳐내며, 이들은 서서히 수동적인 비극의 주인공에서 벗어나 내 삶의 진짜 주인공으로 거듭나게 된다. 상처를 부정하는 대신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수용하며 단단해지는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돋보인다. 소수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에 걸쳐 진행된 질적 연구이기에 전체 배우 집단으로 보편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럼에도 예술인을 위한 맞춤형 심리 지원의 필요성과 그 대안으로서 예술치료가 지닌 치유의 힘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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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미술치료

빈둥지증후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중년 여성을 위한 포커싱 미술치료의 심리적 회복 효과

논문제목 : 빈둥지증후군을 경험하는 중년 여성의 우울 및 삶의 의미에 대한 포커싱 미술치료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Focusing-Oriented Art Therapy for Depression and Meaning in Life among Middle-Aged Women with Empty Nest Syndrome)
논문해설 : 자녀가 성장하여 독립한 후 부모가 느끼는 깊은 상실감과 우울감을 빈둥지증후군이라고 한다. 특히 자녀 양육에 삶의 중심을 두었던 중년 여성은 이 시기에 역할 상실로 인한 심각한 정체성 혼란과 심리적 위기를 겪기 쉽다. 자녀의 빈자리에서 오는 공허함은 단순한 우울을 넘어 삶의 의미 자체를 잃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빈둥지증후군으로 심리적 부적응을 겪는 중년 여성들에게 내면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게 하는 포커싱 미술치료를 적용한 결과, 우울감이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이 회복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억눌렸던 신체 감각과 감정을 미술 작업으로 통합하면서 자기 돌봄의 필요성을 깨닫고, 잃어버렸던 삶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었다.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가치를 발견하며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독립된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소수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질적 사례연구의 특성상 연구 결과를 전체 중년 여성 집단으로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따른다. 또한 개인의 다양한 사회적 배경이나 경제적 여건을 깊이 있게 비교하지 못한 점과 단기 프로그램 종료 후의 장기적인 지속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하여 향후 다양한 집단을 포함한 장기 추적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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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예술치료

예술 창작은 어떻게 마음을 치유하는가 - 만다라 비주얼 저널을 통한 내면의 질서 회복과 통합의 과정

논문제목 : 만다라 비주얼 저널을 통한 예술가의 자기성찰과 심리적 통합 과정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An Autoethnography on the Process of Self-Reflection and Psychological Integration through a Mandala Visual Journal)
논문해설 : 창작 활동이 단순히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아를 통합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기존의 심리 접근이 단기적인 증상 완화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예술가가 주체적으로 전통 매체인 한지와 색채를 활용하여 만다라를 그려가는 장기적인 수행 과정에 주목한다. 일상과 작업실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통증, 관계의 상처들은 붓질과 색의 겹침, 형태의 구조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밖으로 드러난다. 이를 통해 무질서했던 내면이 새로운 질서를 찾고 상처가 새로운 의미로 재구성되며 자연과 교감하는 초월적인 경험으로 나아가는 변화의 궤적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다만 한 개인의 깊고 내밀한 체험을 바탕으로 분석된 기록이기에 타인이나 다른 임상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하여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며, 분석 과정에서 주관적인 해석이 개입될 여지가 있다. 또한 정서적 변화를 질적 경험 위주로 서술하여 그 효과를 객관적인 수치로 입증하기 어렵다는 측면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스스로 내면을 마주하고 심리적 균형을 찾으려는 현대인들에게 주체적인 예술 수행이 선사하는 깊은 치유의 힘과 실천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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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미술치료

디지털 기기가 미술치료에 가져온 두 얼굴 - 치료사와 내담자의 상반된 경험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논문제목 : 디지털 매체 활용 미술치료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합성 (A Qualitative Meta-Synthesis on the Use of Digital Media in Art Therapy Experiences)
논문해설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미술치료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기존의 관련 질적 연구들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고 분석했다. 기기를 다루는 치료사와 치료를 받는 내담자는 디지털 환경을 꽤 다르게 체감하고 있었다. 미술치료사는 기기 오류나 디지털 환경의 낯섦으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철저한 사전 준비에 대한 압박감을 크게 경험했다. 반면 내담자는 오히려 비대면 환경과 디지털 기기가 주는 유연함 덕분에 편안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깊이 몰입하는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특히 내담자들은 디지털 매체의 시청각적 자극을 통해 자신을 생생하게 마주하고 창의성을 확장할 수 있었다. 다만 치료 현장에서는 전문적인 치료 목적에 부합하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부족하고 내담자의 연령이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구조적인 제약이 존재한다. 디지털 미술치료가 본연의 목적을 잃지 않고 효과적으로 자리 잡으려면 치료사의 역량 강화와 함께 누구나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는 미술치료 전용 도구의 개발이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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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미술치료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붓의 힘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환자를 위한 미술치료의 실제 효과와 시사점

논문제목 : PTSD 진단군 대상 미술치료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f the Effects of Art Therapy Programs for Individuals Diagnosed with PTSD)
논문해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사람들에게 미술치료가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한 의미 있는 자료다. 과거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여러 개별 연구들을 모아 정밀하게 통합 검토한 결과, 미술치료는 환자들의 PTSD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간 수준 이상의 뚜렷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고 파편화된 상처를 미술이라는 매체의 이미지와 상징으로 다룰 수 있게 하여 환자의 정서 조절과 심리적 회복을 안전하게 돕는다. 흥미롭게도 성인보다 아동과 청소년에게서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성을 보여, 발달 단계에 맞춘 세심한 치료 접근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단순히 치료의 횟수나 시간을 기계적으로 늘리기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맞춘 명확한 목표 설정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이 치료의 질을 좌우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다만, 분석에 포함된 기존 연구들이 단일성 외상과 지속적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복합 외상(C-PTSD)을 세밀하게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여 다루었으며, 치료 종결 후 장기적인 추적 관찰 데이터가 부족했던 점은 향후 임상 현장과 후속 연구에서 반드시 구체화하고 보완해 나가야 할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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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발달심리

초등학생 우리 아이, 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할까 -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 메타분석

논문제목 : 초등학생 스마트폰 중독 영향 요인에 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f Factors Influencing Smartphone Addiction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논문해설 :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발달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 논문은 지난 기간 축적된 초등학생 대상의 스마트폰 중독 관련 선행연구 61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아이들을 스마트폰에 빠져들게 하는 위험 요인과 이를 막아주는 보호 요인이 무엇인지 밝혀냈다. 분석 결과 아이들의 충동성이 스마트폰 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자기통제력은 중독을 막는 가장 핵심적인 보호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스트레스나 우울 같은 부정적 정서뿐만 아니라 부모의 양육 태도와 교사 및 또래와의 관계 역시 중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이 단순히 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아이의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주고 가정과 학교의 다층적인 환경적 지원을 함께 제공해야 함을 시사한다. 분석에 포함된 대부분의 연구가 횡단적 설계로 이루어져 명확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 어렵고 측정 도구의 차이로 인해 이질성이 높다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초등학생의 심리적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중독 예방 프로그램과 정책을 설계하는 데 매우 유익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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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발달심리

아이들의 인지 능력은 어떻게 똑똑해질까? - 맥락에 맞춰 반응을 조절하는 학령기 초기 아동의 실행기능 발달 과정

논문제목 : 초기 학령기 아동의 맥락 변화에 따른 실행기능 조절 발달 특성 (Development of Executive Function Regulation Under Changing Contexts in Early School-Age Children)
논문해설 : 초기 학령기인 만 6-9세는 뇌가 집중적으로 성숙하며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 실행기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이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이 복잡한 환경 변화 속에서 상황에 맞춰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태블릿을 활용한 인지 과제로 반응을 관찰했다. 분석 결과 나이가 들수록 단순 정보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동적인 충동을 억제한 뒤 변화한 상황 맥락을 파악해 새로운 문제 해결 전략을 적용하는 반복적 재처리 능력이 정교해짐을 확인했다. 아이들의 발달은 단순히 독립적인 인지 능력이 개별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융통성 있게 대응하는 전반적인 통제와 조절 능력이 질적으로 향상되는 과정임을 시사한다. 특정 시점의 데이터만 수집하여 연령별 차이를 단편적으로 비교한 연구 설계 특성상, 동일한 아이들이 성장하며 거치는 발달의 궤적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접 추적하고 관찰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향후 이를 보완하는 장기적인 조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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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발달심리

내 아이의 기질을 스스로 평가하다 -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보고식 기질 척도의 개발

논문제목 : 아동용 6요인 기질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Six-Factor Temperament Scale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논문해설 : 아동기 후반은 자아 인식이 발달하고 또래 관계가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기이다. 기존의 기질 검사는 주로 부모가 자녀를 관찰하여 평가하는 방식이라 아동의 실제 내면과 심리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기질을 평가할 수 있는 6요인(활동성, 행동억제, 부정정서, 긍정정서, 사회적민감성, 의도적통제) 자기보고식 척도를 개발하고 그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새롭게 개발된 척도는 기존의 공인된 기질 척도들과 일관된 연관성을 보였으며 아동의 문제행동 수준이나 부모의 양육태도와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양육자의 주관적 시선에서 벗어나 아동 스스로의 보고를 통해 내면을 평가하게 함으로써 교육 및 심리치료 현장에서 아동을 보다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다만 기질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발현되는지나 시간 흐름에 따른 안정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 그리고 청소년기로의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후속 연구를 통해 보완되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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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상담심리

아동기 외상은 성인기 대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불안 애착과 침습적 반추의 연쇄적 작용

논문제목 : 아동기 외상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 불안 애착과 침습적 반추의 순차 매개효과 (The Impact of Childhood Trauma on Interpersonal Problems: The Mediating Effects of Anxious Attachment and Intrusive Rumination)
논문해설 : 어린 시절 겪은 정서적, 신체적 상처나 방임은 어른이 된 후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의 아픔은 타인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거절을 두려워하는 불안 애착을 형성하게 만든다. 이렇게 형성된 불안한 마음은 상대방의 사소한 반응이나 자신의 가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통제할 수 없이 반복하는 침습적 반추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아동기의 상처가 불안 애착을 거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 생각으로 이어지며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증폭시킨다. 특히 정서적 학대나 방임을 겪었을 때 이러한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과거의 상처로 인해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불안한 애착 양식과 왜곡된 사고의 고리를 먼저 보듬고 다루는 상담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다만 특정 시점의 횡단적 조사 결과에 기반하고 있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명확한 원인과 결과를 확정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며, 불안 애착 외에 회피 애착 등 다른 애착 유형의 특성을 함께 비교하지 못한 부분은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채워나가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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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상담심리

성인 ADHD 성향이 우울로 이어지는 이유 - 부정적 생각의 고리를 끊어내는 인지적 거리두기의 효과

논문제목 : 성인 ADHD 경향성이 우울에 이르는 경로에서 인지적 탈융합에 의해 조절된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 대학생집단을 중심으로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Negative Automatic Thoughts and Cognitive Defu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DHD Tendency and Depression: Focusing on Undergraduates)
논문해설 : 성인기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ADHD 성향은 잦은 실수와 좌절을 겪게 만들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하는 대학생 시기에는 학업과 사회적 요구가 맞물려 이러한 어려움이 더욱 두드러진다. 주의력 부족이나 충동성 자체도 문제지만, 오랜 시간 누적된 실패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가 우울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과정에서 파괴적인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인지적 탈융합이 중요한 방어막 역할을 수행한다. 자신의 생각을 그저 흘러가는 하나의 현상으로 관찰하고 거리를 두는 훈련이 개입될 때 우울로 빠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효과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 약물치료의 한계를 보완하여 심리적 유연성을 기르는 수용전념치료 기반 개입이 성인 ADHD 성향 집단의 우울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특정 지역의 대학생 표본에 의존했고 횡단적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는 한계가 존재하므로, 향후 연령층을 확대하고 다양한 환경적 맥락을 고려한 종단적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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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발달심리

쾌락을 좇는 20대와 스마트폰 감옥 - ADHD 성향이 SNS 중독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과정과 시간관의 역할

논문제목 : 20대의 ADHD 성향과 SNS 중독경향성과의 관계: 시간관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DHD traits and SNS addiction tendency in young adults: The mediating effect of the time perspective)
논문해설 :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 행동 성향이 있는 청년들이 왜 남들보다 소셜 미디어에 더 깊이 빠져드는지 그 심리적 이유를 파헤친다.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ADHD 성향은 충동 조절을 어렵게 만들고 즉각적인 보상을 찾게 해 스마트폰 과의존을 부추긴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개인이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현재운명적인 시간관에 치우치거나 과거, 현재, 미래를 균형 있게 바라보지 못할 때 소셜 미디어 중독 위험은 더욱 커진다. 일상에서 반복되는 좌절감이 삶의 통제력을 잃게 만들고 결국 온라인 공간으로 도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는 디지털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유연하고 균형 있게 바꾸는 심리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다만 특정 시점에 진행된 설문조사라는 점에서 인과관계를 명확히 단정 짓기 어렵고 대상자의 자체 평가에 의존해 실제 증상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심층적인 관찰과 객관적 검사를 동반한 추가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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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임상미술치료

초등학교 1학년의 성공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 미술치료 - 늘봄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단미술치료가 정서 지능과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밝히다

논문제목 : 학교기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정서 지능과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 School-Based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Emotional Intelligence and School Adjustment among First-Grade Students)
논문해설 : 초등학교 입학은 유아기에서 아동기로 전환되는 결정적 시기로 새로운 환경과 대인관계로 인해 많은 아동이 긴장과 불안을 겪는다. 특히 입학 초기의 경험은 향후 학업과 교우관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선제적인 돌봄과 정서적 지원이 절실하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늘봄학교에서 진행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아동이 다양한 미술 매체로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협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동들은 창작과 상호작용 과정을 거치며 정서를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웠으며 교사 및 또래와의 관계나 학교 규칙 준수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적응력이 크게 향상되는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교육 체계 내에서 미술치료가 지닌 예방적 및 발달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조명하며 학교 안팎의 유기적인 돌봄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다만 특정 지역의 단일 집단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자연스러운 발달이나 늘봄학교 자체의 환경적 요인을 완벽히 통제하지 못한 점은 추후 실험 설계를 통해 보완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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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임상미술치료

아버지는 왜 자녀에게 엄격해질까? – 미술치료를 통한 부모 양육태도의 세대 간 전이 성찰

논문제목 : 청소년기 자녀와 갈등을 겪는 아버지의 양육태도 변화를 위한 미술치료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Art Therapy for Changing the Parenting Attitudes of a Father Experiencing Conflict with His Adolescent Child)
논문해설 : 어린 시절 엄격한 훈육과 체벌 속에서 자란 경험은 성인이 되어 부모가 되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자녀에게 그대로 투영되곤 한다. 자녀 학대 신고 이력까지 있었던 한 아버지는 미술치료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강압적인 양육 방식이 사실은 과거 두려워했던 친부의 모습과 닮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상담 자체에 강한 방어 기제를 보이며 모든 갈등의 원인을 자녀의 인성 탓으로 돌렸지만, 점토를 빚고 콜라주 작업을 하며 내면의 억압된 감정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점차 심리적 유연성을 회복한다. 특히 자녀가 직접 쓴 진심 어린 메시지를 마주하며 권위적인 통제보다는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점은 이 연구의 핵심적인 성찰이다. 다만 단일 사례 연구이기에 모든 아버지에게 일반화하기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며 사후 그림 검사를 거부한 탓에 시각적 자료의 직접적인 전후 비교가 완벽히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부모 교육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깊은 세대 간 갈등의 고리를 미술이라는 비언어적 매체로 풀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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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임상미술치료

미술치료로 그리는 관계의 재구성 - 애착문제를 겪는 아동이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존감을 찾아가는 구체적인 심리적 변화 과정을 제시

논문제목 : 애착문제를 보이는 아동의 부모애착과 자아존중감 변화에 대한 미술치료 사례연구 (Art Therapy for a Child with Attachment Problems: A Case Study of Changes in Parental Attachment and Self-Esteem)
논문해설 : 부모의 이혼과 늦은 귀가 등 제한된 양육 환경 속에서 타인에 대한 경계와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겪던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미술치료 사례를 깊이 있게 다룬다. 초기의 아동은 불안한 시선 처리와 과제 회피 양상을 보였으나 슬라임이나 점토 같은 촉각 중심의 부드러운 매체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이완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중기에는 걱정인형과 가면 등의 상징적 작업을 통해 억압되었던 가정 내 부정적 감정을 안전하게 언어화하며 후기에는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는 공동 미술 작업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과 지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재구성해 나간다.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부모를 향한 신뢰감과 의사소통 인식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무의식을 투사하는 새둥지 그림에서도 둥지가 중심에 안정적으로 배치되고 부모 새와 아기 새가 통합되어 나타나는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미술치료가 언어적 표현이 미숙한 아동에게 억압된 정서를 분출하는 안전기지가 될 수 있으며 부모가 동참하는 창작 활동이 단절된 유대감을 이어주는 강력한 매개체가 됨을 증명한다. 다만 단일 사례를 대상으로 한 탐색적 성격의 연구이므로 결과를 보편적으로 일반화하기 어렵고 사후 추수 검사가 생략되어 긍정적 변화의 장기적 지속 여부를 확증하지 못한 점은 향후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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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임상미술치료

고흐가 남긴 나무 그림의 비밀 – 거주지 이동에 따른 심리적 변화와 내면의 고백

논문제목 : 빈센트 반 고흐의 나무 그림에 내재된 심리적 의미 (Psychological Meanings Embedded in Vincent van Gogh's Tree Paintings)
논문해설 : 빈센트 반 고흐가 생애 동안 5개의 주요 거주지를 이동하며 남긴 나무 그림을 통해 그의 내면 심리와 자아의 변화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네덜란드 시기에 그린 가지치기 된 버드나무는 억압된 자아와 정서적 단절을 드러내며 파리 시기의 덤불에 둘러싸인 나무는 극심한 관계적 피로와 심리적 소진을 보여준다. 이후 아를 시기에는 만개한 꽃나무 연작을 통해 내적 회복과 삶에 대한 강한 희망을 투사하지만 생 레미 정신병원에 입원한 시기에는 부러진 소나무와 사이프러스, 올리브 나무를 번갈아 그리며 고통과 생명력이 공존하는 위태로운 양가적 정서를 표출한다. 생의 마지막인 오베르 시기에는 중심축이 사라지고 뿌리와 줄기만 남은 그림을 그리며 결국 자아 통합의 실패와 깊은 고립감을 암시한다. 고흐에게 나무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무의식적 자아를 투영하고 상처를 치유하려 했던 실존적 매개체였음을 일깨워준다. 다만 질적 문서분석의 특성상 연구자의 주관적 해석이 개입될 여지가 있고 나무라는 단일 소재에 집중하여 화가의 심리적 변화를 예술 전반으로 확장해 설명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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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임상미술치료

갑작스러운 부모의 죽음 앞에서의 혼란과 극복 - 중년 여성이 미술치료를 통해 경험한 자기 돌봄과 관계 회복의 여정

논문제목 : 부모의 사별을 경험한 성인 여성의 애도 과정 미술치료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A Narrative Inquire into the Experience of Art Therapy in Mourning Process of Adult Woman who Experienced Parental bereavement)
논문해설 : 중년 여성에게 부모의 사별은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자신의 존재와 죽음을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중대한 사건이다.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떠나보낸 전문직 여성이 미술치료를 통해 겪은 애도의 과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았다.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상실의 아픔과 복잡한 심경은 다양한 미술 매체를 만나면서 안전하게 시각화되었다. 참여자는 자발적인 그림 그리기를 시작으로 억압된 내면의 욕구와 죄책감을 마주하고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하던 내면의 어린 자아를 만나게 된다. 이후 점토와 북아트 등의 창조적 작업을 거치며 어머니와 정서적인 화해를 이루고 슬픔을 수용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상실의 고통을 억누르기보다 미술이라는 체험적 공간에서 충분히 슬퍼하고 기억하는 것이 건강한 자기 돌봄과 새로운 삶으로의 회복을 이끈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단일 사례를 다루고 있어 보편적인 적용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향후 유사한 아픔을 겪는 이들과의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고 애도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후속 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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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임상미술치료

발달재활 현장이 원하는 진짜 교육은 무엇일까 - 미술심리재활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요구 분석

논문제목 : 미술심리재활사의 교육요구에 대한 개념도 연구 (A Concept Mapping Study on the Educational Needs of Art Therapists in Developmental Rehabilitation Settings)
논문해설 : 발달재활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하는 미술심리재활사들이 실제 직무 수행을 위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교육요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현장 임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심층 면담하여 교육 과정에서 다루어야 할 구체적인 요구 사항들을 도출하고 이를 개념도로 구조화하였다. 분석 결과 현장 종사자들은 인접 학문의 이론적 지식과 실무 현장 실습의 균형, 그리고 아동의 인지 및 정서 지원과 발달 단계적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발달이론에 기초한 개별화된 중재 접근법과 체계적인 슈퍼비전을 동반한 임상실습의 확대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이는 기존의 단순 교과목 이수 위주의 양성 체계를 넘어, 다학제적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순환적으로 통합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 개편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다만 사설 센터에 근무하는 특정 경력 이상의 여성 치료사 위주로 표집되어 예비 치료사나 다양한 공공기관 근무자의 목소리를 고루 담지 못하였고, 종사자들의 주관적 인식에 기반하여 실제 객관적인 직무 수행 역량과는 다소 간극이 존재할 수 있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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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임상미술치료

학교생활이 힘든 아이들의 마음은 어떻게 바뀔까 – 놀이 기반 집단미술치료를 통한 자아상과 사회적 기술 증진

논문제목 : 놀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학교부적응 초등학교 고학년의 자아상과 사회적 기술 증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Play-Based Group Art Therapy on Self-Image and Social Skills among Upper-Grade Elementary Students with School Maladjustment)
논문해설 :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은 또래와의 갈등, 낮은 자아존중감, 무기력 등 복합적인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는다. 실패에 대한 부담이 낮은 놀이 활동과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내면을 시각화하는 집단미술치료를 결합하여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을 개방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초기에는 타인과 거리를 두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던 아동들이 감각 중심의 신체놀이를 거치며 점차 긴장을 풀고 정서를 다양하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회기가 거듭되면서 공동 작업과 역할 분담을 통해 또래 상호작용과 협력 행동이 늘어났으며, 종결 단계에 이르러서는 끈끈한 정서적 유대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이루어냈다. 내면의 표상인 자아상은 위축되고 단순한 형태에서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성장 지향적인 모습으로 재구성되었으며, 협동성, 주장성, 자기조절, 공감 등 사회적 기술 전반에서도 뚜렷한 향상을 보였다. 이처럼 놀이 기반의 상호작용은 아동의 긍정적 자기 인식과 대인관계 역량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핵심 기제로 작동한다. 다만 소수의 대상을 중재한 결과이므로 더 많은 참여자를 통한 일반화 검증이 요구되며, 행동 관찰이나 부모·교사 평가를 포함한 다각적 측정과 중학교 진학 이후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효과 추적이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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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임상미술치료

내담자 중심인가 상담자 중심인가 - 지난 20년간의 인간중심 미술치료 연구 동향 분석

논문제목 : 국내 인간중심 미술치료 연구 동향: 2004년~2025년 학술지, 학위 논문 중심으로 (Research Trends in Person-Centered Art Therapy in Korea: A Review of Journal Articles and Theses from 2004 to 2025)
논문해설 :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 이론을 토대로 발전해 온 국내 미술치료의 흐름을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문헌을 통해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사회적 위기와 감염병 대유행을 거치며 개인의 주관적 경험과 정서적 회복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연구 역시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였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의 자아개념 형성을 돕는 과정에서 미술이라는 비언어적 매체가 지닌 안전성과 치유적 힘이 깊이 있게 다루어졌다. 그러나 임상 현장의 실천 양상을 짚어볼 때 사전에 구성된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적용하거나 산출된 작품을 상담자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포착된다. 이는 내담자의 자율성을 극대화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지향하는 인간중심 접근의 비지시적 핵심 철학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겉핥기식의 객관적 척도 비교를 넘어 내담자 스스로 의미를 재구성해 나가는 심층적 변화 과정에 주목해야 하며 치료사의 태도적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점검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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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건강심리

일상 속 스트레스를 비우는 호흡명상의 힘 - 15주간의 수련이 뇌기능과 마음에 미치는 실질적인 변화

논문제목 : 호흡명상이 뇌기능, 자율신경계 조절 및 스트레스 지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reathing Meditation on Brain Function, Autonomic Regulation, and Stress-Related Indices)
논문해설 : 현대인에게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신체적 질환뿐만 아니라 우울과 불안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복식호흡과 명상을 결합한 수련법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5주 동안 진행된 몸과 마음 치유 호흡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들을 관찰한 결과 뇌파와 스트레스 반응에서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과도한 긴장이나 불안 상태에서 나타나는 고주파수 베타파가 눈에 띄게 줄어든 사람일수록 정신적인 스트레스 역시 크게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좌우 전두엽의 뇌파 활동 패턴 변화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이 향상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다만 널리 쓰이는 학술적 표준 뇌파 지표나 자율신경계를 반영하는 심박변이도에서는 일관된 긍정적 변화가 명확히 도출되지 않아 향후 더 많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검증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호흡을 조절하고 마음을 알아차리는 과정이 뇌의 과도한 각성을 가라앉히고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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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아동상담심리

단 5분의 명상이 산만한 아이를 바꿀 수 있을까 - 학교생활 부적응 아동을 위한 짧은 마음챙김 명상의 자기조절 및 규칙 준수 효과

논문제목 : 학교기반 짧은 마음챙김 명상이 학교생활 부적응 아동의 자기조절 및 학교규칙 실행기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Brief School-Based Mindfulness Meditation on Self-Regulation and School Rule-Related Executive Functions in Children With School Maladjustment)
논문해설 : 초등학교 시기는 새로운 규칙과 인간관계에 적응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이지만 이 시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도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수업 중에 자리를 벗어나거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행동은 결국 교사의 훈육과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이어져 아이를 더욱 고립시킨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긴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학교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단 5분간 진행되는 마음챙김 명상을 도입했다. 봄방학 집단활동 마무리 단계에 짧은 호흡과 싱잉볼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진 결과 아이들은 충동적인 반응 전에 잠시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알아차리는 방식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허리를 세우고 앉아 있는 자세 유지나 교사의 지시를 따르는 실행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며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힘을 길렀다. 짧은 시간의 개입만으로도 아이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고 규칙 준수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실용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특정 지역의 소수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비교군을 두지 않아 객관성 확보에 제약이 따르며 장기적인 효과 유지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추적 관찰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향후 보다 확장된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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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심리치료

트라우마는 뇌가 아닌 몸에 각인된다 - 다미주신경 이론을 통한 명상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유 원리

논문제목 : 트라우마와 다미주신경 그리고 명상의 치료적 관계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between Trauma, Polyvagal Theory, and Meditation)
논문해설 : 트라우마를 단순한 심리적 충격이 아닌 자율신경계의 조절 장애로 바라보며 근본적인 치유 원리를 탐색한다. 극심한 외상을 겪은 사람은 위험이 사라진 후에도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어 불안에 떨거나, 등쪽 미주신경이 작동해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셧다운 상태에 갇히게 된다. 호흡과 신체 감각을 활용하는 명상은 손상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훌륭한 신경 운동 체계로 작용한다. 하지만 트라우마 경험자에게 무비판적으로 명상을 적용하여 내면의 감각에만 집중하게 하면 오히려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재경험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성공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조용한 환경과 치료자와의 신뢰를 통한 안전감 및 사회적 연결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나아가 내담자가 감당할 수 있는 각성 범위 내에서 주의를 유연하게 전환하고 신체 움직임을 병행하는 등 섬세한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 신체 감각을 회복시키는 상향식 치료 접근으로서 명상의 가치를 입증하며 뇌과학과 심리치료의 통합적 방향을 제시한다. 다만 다미주신경 이론의 세부 개념들이 학계에서 여전히 논의 중인 만큼 향후 실증적인 데이터를 통한 지속적인 검증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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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상담심리

친구와의 갈등을 줄이는 진짜 대화법을 찾다 –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마음챙김 기반 비폭력대화 프로그램의 효과

논문제목 :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마음챙김 기반 비폭력대화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s of a Mindfulness-Based Nonviolent Communication Program for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논문해설 :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의 비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의 올바른 소통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내 마음을 전달하는 비폭력대화가 주목받고 있으나 감정과 욕구를 즉각 알아차리기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실제 적용이 쉽지 않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폭력대화에 마음챙김 훈련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아동들이 호흡 명상이나 감정 자각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먼저 비판단적으로 바라보게 한 뒤 대화의 네 단계를 실습하도록 구성하였다. 일반적인 대화법 교육만 받은 집단과 달리 마음챙김을 함께 훈련한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고 타인과 평화롭게 소통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대화 기술을 익히기에 앞서 스스로의 내면을 고요히 알아차리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진정한 공감과 소통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다만 특정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전체로 일반화하기 어렵고 스스로 평가하는 설문 방식을 사용하여 객관성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지 못한 점은 추후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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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청소년상담심리

청소년들은 왜 명상에 관심을 가질까 –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을 이끄는 마음챙김의 힘

논문제목 : 청소년의 명상 실천에 대한 인식, 심리적 효과, 참여 의향에 관한 TPB 이론 기반 실증 연구 (Adolescents' Meditation Practice: A TPB-Based Empirical Study on Perceptions, Psychological Effects, and Participation Intention)
논문해설 : 오늘날 수많은 청소년이 학업과 또래 관계 등으로 깊은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약물적 중재 방안으로 명상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명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경험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인식이 향후 명상 프로그램 참여 동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계획된 행동이론을 바탕으로 탐색한다.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은 명상을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유용한 자기조절 전략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특히 명상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함을 밝혀냈다. 이는 학교 현장에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 학생들의 심리적 기대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설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다만 특정 지역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여 전국 청소년에게 일반화하기 어렵고 단일 시점의 조사라 장기적인 변화나 명확한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어렵다. 또한 자기보고식 응답 특성상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보이려는 편향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향후 장기적인 추적 조사와 척도 고도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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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청소년상담심리

몸의 감각을 깨워 사회불안 극복하기 - 청소년을 위한 신체 감각 기반 집단상담의 효과 검증

논문제목 : 신체 감각 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matic-Based Group Counseling Program on Social Anxiety in Middle School Students)
논문해설 :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예민해지는 청소년기에는 발표 상황이나 또래 관계에서 극심한 불안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기존에는 생각을 바꾸는 인지행동치료가 주로 활용되었으나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청소년에게는 적용에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불안을 단순한 생각의 문제가 아닌 몸의 반응으로 접근하는 소매틱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불안 수준이 높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 감각을 알아차리고 신경계를 안정화하는 집단상담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사회불안과 수행 불안 행동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불안을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몸을 통해 조절 가능한 반응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오랫동안 굳어진 안전 행동이나 대인관계에서의 상호작용 불안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워 장기적인 훈련이 병행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또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결과를 전체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조심스러우며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추적하지 못한 점은 향후 보완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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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심신통합치유

불안으로 굳어진 몸을 깨우다 - 요가심신치료를 통해 신체화 증상을 이해하고 내면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치유 여정

논문제목 : 불안을 위한 요가심신치료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 신체화 증상을 중심으로- (A Narrative Inquiry on the Experience of Mind-Body Yoga Therapy for Anxiety: Focusing on Somatization Symptoms)
논문해설 : 현대 사회에서 불안은 단순한 심리적 불편을 넘어 원인 모를 두통이나 소화불량 같은 신체화 증상으로 이어지며 일상을 위협한다. 불안을 경험하는 성인 여성이 10주간의 요가심신치료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재인식하는지 심층적으로 추적했다. 불안을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내면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로 바라보며 호흡과 움직임으로 굳어진 신체 감각을 깨우는 과정에 주목한다. 참여자는 발바닥으로 땅을 딛는 감각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오랫동안 억눌러온 감정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터득해 나간다. 나아가 몸과 마음의 연결을 회복함으로써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성장의 궤적을 보여준다. 불안과 신체적 고통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치유적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깊은 울림을 준다. 다만 소수 사례에 집중한 탐구 특성상 결과를 폭넓게 일반화하기 어렵고 향후 감각과 정서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의 정교한 설계가 요구된다는 과제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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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요가치료

잃어버린 나의 온전함 되찾기 – 마음챙김 요가와 자애명상으로 몸의 감각을 깨우고 타인과의 따뜻한 연결을 회복하는 통합 치유의 여정

논문제목 : 마음챙김 요가를 결합한 자애명상 프로그램의 경험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xperience of a Loving-Kindness Meditation Program Combined with Mindfulness Yoga)
논문해설 : 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루었으나 디지털 매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신체와 정신이 분리되고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다.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스스로를 비판하고 온전한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전체성의 회복은 절실한 과제다. 이에 신체 감각을 깨우는 마음챙김 요가와 따뜻한 긍정 정서를 계발하는 자애명상, 그리고 이를 시각적으로 구체화하는 외현화 작업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시도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굳어 있던 몸의 감각을 섬세하게 알아차리고 깊은 이완을 경험했으며, 억압되었던 감정을 마주하는 과정을 거쳐 스스로를 따뜻하게 수용하게 되었다. 나아가 자신을 향한 자비심은 타인과 세상에 대한 연결감으로 확장되어 일상 속 갈등 상황에서도 조절력과 수용력을 발휘하는 삶의 태도 변화로 이어졌다. 몸과 마음, 관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통합적인 치유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에서 실천적 의미가 크다. 다만 소수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고, 프로그램 종료 후 변화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지 추적하지 못한 점은 추후 과제로 남겨져 있어 보다 확장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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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상담심리

내면을 바꾸는 기록의 힘 - 명상일지와 감사노트가 대학생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논문제목 : 대학생의 명상일지와 감사노트 작성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University Students' Experiences of Writing Meditation Journals and Gratitude Notes)
논문해설 : 현대 사회에서 대학생들은 학업 압박과 진로 불확실성 등으로 심각한 정서적 부담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교육 현장에서는 마음챙김 명상과 감사 기반 교육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 교양수업인 마음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록물을 분석한 결과 명상일지와 감사노트 작성은 단순한 과제를 넘어 경험을 형성하고 해석하며 통합하는 연속적인 과정으로 작동했다. 명상일지는 명상 직후의 비언어적 감각을 언어화하여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대상화 기능을 수행했다. 감사노트는 시간적 거리를 두고 하루를 돌아보며 부정적인 경험조차 긍정적인 의미로 재구성하는 역할을 했다. 이 두 기록 행위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학생들은 문제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일상 속 긍정적 측면을 자연스럽게 포착하는 인식 패턴의 조정을 경험했다. 나아가 이러한 내적 성찰은 타인의 배려를 자각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관계적 확장으로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는 자기 수용적인 삶의 태도로 일상에 통합되었다. 다만 특정 대학의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성별 및 환경적 다양성이 부족하고 교수자가 직접 연구를 수행해 괄호 치기를 적용했음에도 이중적 역할에 따른 영향이 완전히 배제되었기 어렵다는 점은 추후 연구를 통해 보완되어야 할 과제이다. 이 연구는 기록 행위가 단순한 정서 해소법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주도적으로 전환하는 강력한 교육적 도구임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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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운동재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과학적 요가 – 여대생을 위한 근막경선 기반 비니재활요가의 효과 탐색

논문제목 : 근막경선 기반 비니재활요가가 여대생의 스트레스, 운동자기도식 및 뇌파 지표에 미치는 영향 단일군 전후 탐색적 연구 (Effects of Myofascial Meridian-based Viniyoga Rehabilitation Yoga on Stress, Exercise Self-Schema, and EEG Indicators in Female College Students: A Single-Group Exploratory Study)
논문해설 : 학업과 진로, 대인관계 등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 여대생들은 불안과 함께 근육 긴장, 소화불량 등 다양한 신체화 증상을 겪는다. 이 연구는 단순한 유연성 향상을 넘어 해부학적 근막경선 이론과 개별화 원리인 비니요가를 결합한 심신통합적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참가자들은 호흡 인식, 이완, 신장, 활성화, 통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수련을 통해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회복하고 내부수용감각을 일깨웠다. 분석 결과 신체활동을 긍정적인 자기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는 운동자기도식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비록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지각된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뇌파에서 심신 안정을 나타내는 알파파 비율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경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해부학적 원리에 기반한 움직임이 신체 자각을 높여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대조군이 없는 단일 집단 연구라는 점과 주 1회 중재로 인해 뇌파 지표의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기간과 빈도가 다소 부족했다는 한계가 있어 향후 보다 정교한 설계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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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미술치료

프레드 윌리 증후군 청소년의 마음 읽기 - 신체적, 정서적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는 체계적인 미술치료의 과정과 의미를 살펴본다

논문제목 : 프레드 윌리 증후군 청소년의 ETC 기반 미술치료 질적 사례 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f ETC-Based Art Therapy for an Adolescent with Prader-Willi Syndrome)
논문해설 : 프레드 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미술치료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본 과정이다. 희귀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결함과 미발달된 인지 및 정서적 문제로 인해 깊은 소외감과 분노를 겪던 대상자는 치료 과정에서 점차 억압된 감정을 안전하게 표출하고 해소해 나간다. 점토와 물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적이고 감각적인 활동은 퇴행하기 쉬운 신체 기능을 자극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타인에 대한 불신과 피해의식을 다름에 대한 인정과 수용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다. 스스로를 비현실적으로 미화하여 표현하던 초기 방어적 태도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며 주도적으로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는 성장 과정이 깊이 있게 묘사된다. 다만 희귀 질환이라는 특성상 대상자가 한 명으로 극히 제한되어 있어 도출된 결과를 즉각적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며 다양한 사례를 통한 후속 탐구가 병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특수하고 독자적인 병리 현상을 지닌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조적이고 매체 중심적인 심리 지원 접근이 왜 필수적인지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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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미술치료 

미술치료사 연구는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 키워드 연결망으로 살펴본 지식의 흐름과 숨은 맥락

논문제목 :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국내 미술치료사 연구의 지식구조 탐색 (Exploring the Knowledge Structure of Art Therapist Research in South Korea through Keyword Network Analysis)
논문해설 : 과거에는 미술치료라고 하면 치료 기법이나 내담자의 긍정적 변화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치료를 이끄는 주체인 미술치료사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논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발행된 수백 편의 학술 논문 핵심 단어들을 그물망처럼 연결해 보니, 치료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겪는 주관적인 경험과 생생한 이야기, 즉 내러티브와 성찰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단순히 이론적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미술 작업이라는 고유한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다지고 직업적 소진을 관리해 나가는 치료사의 다층적 역할이 부각된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미술치료라는 분야가 치료사의 깊은 내적 성숙과 분리될 수 없음을 시사하며, 향후 현장 맞춤형 교육과 역량 강화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된다. 다만 분석 대상을 특정 검색어와 학술지로 한정하다 보니 현장의 더 다양한 목소리와 시대별 흐름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담아내기에는 다소 여지가 있어, 앞으로 더 넓은 범주의 문헌과 시계열 변화를 추적하는 시도가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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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미술치료

낯선 한국 생활에서 길을 잃은 유학생의 마음 달래기 - 미술치료를 통해 닫힌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미래 자아상을 찾아가는 여정

논문제목 : 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서와 자기표현에 대한 미술치료 단일사례 연구 (A Single Case Study of Art Therapy on Emotional Experiences and Self-Expression in the Acculturation Process of a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
논문해설 :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 대학원생이 겪는 문화적응의 어려움과 정서적 위축을 미술 매체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심층적으로 추적했다. 타국에서의 불확실한 진로와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이 높았던 참여자는 언어 대신 미술이라는 비교적 안전하고 비언어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총 8회기로 진행된 치료 과정에서 콜라주, 클레이 등 다채로운 매체를 활용하여 고향에 대한 향수와 한국에서의 낯선 일상 경험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했다.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방어적이고 소극적이던 초기 모습은 점차 과거와 현재의 자아를 통합하고, 긍정적인 미래의 직업인으로서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주도적인 태도로 변화했다. 사전과 사후에 실시한 투사적 그림검사에서도 대인관계 범위가 넓어지고 스트레스를 보다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내적 에너지의 향상이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단기적인 개입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과 자아 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입증했지만 단 한 명의 특정 국적 유학생만을 추적 관찰했다는 점에서 변화의 장기적인 지속 여부를 단언하기 어려우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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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미술치료

친구의 아픔을 목격한 아이들의 상처 치유하기 - 자비명상과 미술치료를 결합한 트라우마 회복 과정 탐색

논문제목 : 자해 현장을 목격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비명상 기반 집단미술치료의 치료 과정과 경험에 대한 혼합연구 (A Mixed-Methods Study of the Therapeutic Process and Experience in Compassion Meditation-Based Group Art Therapy for Adolescents Who Witnessed Self-Injury)
논문해설 : 또래의 자해나 자살 시도 현장을 목격한 청소년은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간접 외상과 정서적 충격을 겪는다. 이들은 종종 자신이 친구를 막지 못했다는 깊은 죄책감과 자기비난에 빠지며, 극심한 불안과 과각성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숨겨진 피해자들을 위해 자비명상과 집단미술치료를 결합한 접근법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그들의 내면적 변화 과정을 추적했다. 아이들은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스러운 감정을 미술이라는 안전한 매개체를 통해 밖으로 꺼내놓고, 명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연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은 사건과 자신을 과도하게 동일시하던 압도된 상태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하는 자기자비의 태도를 형성했고, 집단 내 또래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갔다. 위기 현장에 노출된 목격자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 지원의 실천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임상적 단서를 제공한다.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짧은 기간 진행된 탐색적 성격의 접근이므로, 향후 더 넓은 환경과 다양한 대상을 통해 그 효과를 확증하고 장기적인 변화를 관찰하는 후속 작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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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아동미술치료

우연한 낙서가 나만의 책이 되다 - 통제하기 어려운 아동의 정서와 행동을 다듬어주는 미술치료의 놀라운 효과

논문제목 :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을 위한 우연적표현기법 활용 책만들기 미술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s of an Art Therapy Program Integrating Spontaneous Expression Techniques and Bookmaking for Children's Emotional and Behavioral Development)
논문해설 : 현대 사회에서 적지 않은 아동이 스마트폰 과몰입이나 주의력 결핍, 또래 관계 문제 등 정서와 행동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감정 조절이 미숙한 아이들은 복잡한 형태를 그리거나 정교한 기술을 요구하는 미술 활동에서 쉽게 좌절감을 느끼곤 한다. 미술치료 현장에서는 이러한 아동의 심리적 방어를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데칼코마니나 마블링 같은 우연적 표현기법을 활용한다. 여기에 더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발산한 감정과 이미지의 파편들을 하나의 일관된 흐름으로 엮어주기 위해 책만들기 활동을 통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정서 행동 발달에 어려움을 보이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우울이나 불안 같은 내재화 문제뿐만 아니라 충동성과 공격성 같은 외현화 문제 모두에서 유의미하고 긍정적인 개선이 확인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스스로 적절한 분량의 책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참여 아동을 무작위로 배정하지 못해 표본 수가 적어 결과를 널리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점과 아동 스스로의 평가가 아닌 교사나 학부모의 관찰 평가에 의존했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한계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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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미술치료

미술치료사의 내면 치유와 영성 회복 - 렉시오 디비나와 미술작업을 통한 내러티브 탐구

논문제목 : 미술치료사의 렉시오 디비나 수행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A Narrative Inquiry into the Lectio Divina Practice Experience of an Art Therapist)
논문해설 : 현대사회의 극심한 경쟁과 스트레스 속에서 타인의 마음을 돌보는 미술치료사 역시 내면의 치유와 영성 회복이 절실히 요구된다. 타인을 진정으로 돌보기 위해서는 치료사 자신의 정신적, 영적 건강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 본인이 직접 수도 전통에 따른 성경 독서와 묵상 수행인 렉시오 디비나를 실천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감정을 13점의 미술작업으로 표현하고 이를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분석했다. 암 투병과 같은 개인적인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그림으로 시각화하는 과정은 깊은 위로와 내적 평화를 가져다주었다. 나아가 미술작업 자체가 시각적인 기도가 되어 치료사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아를 성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됨을 확인했다. 단일 연구자의 9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치료사 자신이 먼저 내적 평화와 영적 성숙을 이룰 때 내담자에게도 온전한 사랑과 치유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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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미술치료

스마트폰으로 읽는 내 마음의 색 - 디지털 색채심리검사 앱의 개발과 유용성 탐구

논문제목 : 디지털 기반 색채심리검사 도구의 예비 타당화 연구 (A Preliminary Validation Study of a Digital-Based Color Psychology Assessment Tool)
논문해설 : 현대 사회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며 심리 상태를 쉽게 파악하는 도구의 필요성도 높아진다. 기존 색채심리검사는 직관적이고 거부감이 적어 널리 쓰였으나 결과가 순간의 감정에 따라 변하기 쉽고 객관적인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따랐다. 이를 보완하고자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색채 선호도 평가 시스템을 고안하였다. 사용자가 도안을 직접 채색하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적인 반응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결과를 데이터로 축적하여 일시적 기분뿐만 아니라 개인의 고유한 성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도록 구현하였다. 앱을 적용한 결과 기존 오프라인 검사와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고 특정 색상의 선호도가 성격의 개방성 요인과 유의미하게 연결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누구나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을 점검하는 유용한 보조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참여자의 규모가 작고 인구통계학적 분포가 특정 집단에 편중되어 있어 분석 결과를 모든 계층에 동일하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폭넓은 대상을 바탕으로 한 심층적인 검증이 더해진다면 대중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는 실효성 있는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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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노인미술치료

미술치료가 노인의 삶에 미치는 진짜 영향은 무엇일까? - 8편의 질적 연구를 종합해 노인들이 겪는 내면의 변화와 성장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다

논문제목 : 노인의 집단미술치료 참여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분석 (Qualitative Meta-Analysis of the Elderly's Participation in Group Art Therapy)
논문해설 : 집단미술치료에 참여한 노인들이 실제로 어떤 심리적 경험을 하는지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여러 질적 연구 결과들을 하나로 모아 종합적으로 분석한 글이다. 나이가 들면서 겪는 신체적 변화와 사회적 역할의 축소, 사별과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노인들은 심리적 위축을 겪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단미술치료는 노인들이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미술로 표현하고 타인과 깊이 소통하는 창구가 된다.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노인들은 서로의 처지에 공감하며 위로를 주고받고,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통해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는다. 궁극적으로 미술치료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활동을 넘어 노인됨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힘을 불어넣어 준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분석에 포함된 질적 연구물의 수가 다소 제한적이어서 노인의 경험을 폭넓게 일반화하기에는 자료 수집의 한계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초고령화 시대를 앞둔 현시점에서 노인의 심리적 안녕을 돕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과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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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임상미술치료

지독한 상실의 아픔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꿈과 그림을 통한 내면의 치유와 회복의 여정

논문제목 : 꿈작업(Dreamwork)을 통한 대상상실 외상을 경험한 미술치료사의 자기회복에 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 (An Autobiographical Narrative Inquiry into an Art Therapist's Self-Recovery from Object Loss Trauma through Dreamwork)
논문해설 : 가족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깊은 상처는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아물지 않는다. 상실의 고통은 마음 깊은 곳에 억눌려 있다가 뜻하지 않은 순간에 불안과 우울로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아픈 기억을 외면하는 대신 매일 밤 찾아오는 무의식의 메시지인 꿈에 주목하고 이를 도화지 위에 시각적인 이미지로 재현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추적한다. 꿈속에 나타난 혼란스러운 파편들을 그림으로 그려내며 상실한 대상을 마주하고 충분히 슬퍼하는 애도의 시간을 갖는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도피하지 않고 안전한 미술 매체로 표현함으로써 억압된 상처가 상징적인 언어로 전환되고 마침내 스스로를 껴안는 단단한 자기 통합의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깊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꿈과 예술이 결합된 작업이 내면을 치유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개인의 깊은 자전적 성찰을 바탕으로 한 기록인 만큼 모든 사람의 치유 과정에 동일하게 일반화하여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전문가의 안전한 개입과 지지가 동반된 환경에서의 적용 방법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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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아동미술치료

상처받은 아이들을 품는 미술치료 - 시설 거주 학대피해아동의 치료 현주소와 앞으로의 개선방안

논문제목 : 국내 시설 거주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미술치료 지원실태와 인식 및 개선방안: 서울·경기 지역 중심 (The Current Status of Support, Perceptions, and Improvement Measures in Art Therapy for Abused Children Living in Care Facilities: Focusing on the Seoul and Gyeonggi Areas in Korea)
논문해설 : 가정에서 학대를 겪고 원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시설에 머무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경험한 이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여 체계적이고 세심한 치유 과정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특히 말로 자신의 아픔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미술치료는 억눌린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상처를 보듬어주는 훌륭한 통로가 될 수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다양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을 때, 미술치료의 필요성에는 크게 공감하고 있었지만 실제 지원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단기 보호 시설에 머물 때는 전문 인력이 있어 미술치료를 받을 기회가 많았으나, 장기 보호 시설로 이동하게 되면 법적인 전문 인력 배치가 의무가 아니어서 치료의 기회에서 소외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미술치료를 진행하려 해도 넉넉하지 않은 예산과 전문성을 갖춘 치료사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상처 입은 아이들의 성공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한시적인 사업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아울러 시설 안에 전용 치료 공간을 마련하고, 종사자들을 위한 미술치료 기본 교육을 제공하며, 전문가와 시설 관계자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다만 특정 지역의 시설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에 의존해 편의표집으로 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대변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존재하며, 앞으로는 전국 단위의 폭넓고 심도 있는 조사가 이어져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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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임상미술치료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붓질 - 강박장애와 조현병을 함께 겪는 청년의 치유 여정

논문제목 : 강박장애를 동반한 조현병 청년의 개인 미술치료 사례연구 (A Case Study of Individual Art Therapy for a Young Adult with Schizophrenia and Comorbid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논문해설 : 강박장애와 조현병이라는 두 가지 무거운 짐을 짊어진 한 청년이 미술치료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내면의 변화를 생생하게 추적한다. 극심한 불안과 망상으로 인해 타인과 눈을 맞추지도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고립되어 있던 청년은, 21회에 걸친 미술치료 과정을 통해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 처음에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무채색으로 감정을 억누르듯 표현했지만, 안전한 치료 환경 속에서 점차 붉은색의 분노를 토해내고 초록빛의 안정을 찾아간다. 스스로를 자책하며 괴로워하던 그가 자신의 아픔을 시각적으로 마주하고 도화지 밖으로 표출해 내는 행위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는 과정은 깊은 울림을 준다. 미술이라는 비언어적 소통 창구는 단단히 얽혀있던 강박의 사슬을 느슨하게 만들고, 성취감을 통해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는 강력한 치유제가 되었다. 이 치유의 기록은 약물에만 의존하기 쉬운 복합 정신질환 치료에 있어, 환자의 억압된 정서를 안전하게 분출하고 사회적 복귀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심리사회적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한다. 다만 단 한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 사례연구이므로 이 결과를 모든 환자에게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앞으로 집단미술치료 등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모델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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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아동상담/심리치료

모래놀이로 배우는 공감과 소통 -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 치유 처방전

논문제목 : 집단모래놀이치료를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배려와 학교적응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 Character Education Program Utilizing Group Sandplay Therapy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Consideration for Others and School Adjustment)
논문해설 : 초등학교 시기는 또래와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감정 조절에 서툴러 갈등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규칙 준수를 강조하는 기존의 딱딱한 인성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의 실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부족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아이들이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를 경험할 수 있는 '집단모래놀이치료'를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40명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모래놀이에 참여한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민감성과 배려심이 크게 높아졌으며 정서적 불안이나 문제 행동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학교적응 양상을 보였다. 아이들은 모래상자라는 안전한 공간에 자신의 내면을 상징물로 표현하며 억눌린 불안을 해소했고, 친구들과 함께 상자를 꾸미며 평화와 협력을 배워나갔다. 말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모래놀이가 관계 역량을 키워주는 훌륭한 소통 창구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다만 한 지역의 소규모 학생들만 참여하여 모든 학교에 똑같이 적용하기는 무리가 따르며, 모래상자와 피규어 등 전용 치료 매체를 제대로 갖춘 공간을 일선 학교에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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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다문화상담/모래놀이치료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언어 장벽을 넘는 위로 - 말의 제약 없이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집단 모래놀이치료의 치유 효과

논문제목 : 집단모래놀이치료가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감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Group Sandplay Therapy on Parenting Stress, Loneliness, and Social Isolation among Multicultural Mothers)
논문해설 :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은 낯선 문화와 언어 장벽 속에서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짙은 고립감을 겪기 쉽다. 속마음을 말로 온전히 풀어내기 어려운 이들에게 언어 대신 상징적 이미지를 활용하는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따뜻하고 안전한 탈출구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참여자들은 심리적 보호 공간인 모래상자 안에서 억눌린 감정과 과거의 기억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함께 참여한 다른 어머니들과 깊은 공감과 지지를 나누었다. 이러한 비언어적이고 상호적인 치유 과정은 어머니들의 일상적인 양육 스트레스를 크게 덜어주고 잃어버린 사회적 연결감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어머니의 심리적 안정이 곧 자녀의 건강한 성장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말로 다 전하기 힘든 마음을 보듬는 비언어적 개입의 가치를 깊이 조명한다. 다만 특정 지역의 소수 인원만을 대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었기에 치료의 긍정적 효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대상을 임의로 선정해 전반적인 다문화가정으로 결과를 확대 해석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폭넓은 후속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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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분석심리학적 모래놀이치료

내 안의 영원한 소녀와 화해하기 - 빨강머리 앤을 통한 중년 여성의 자아 통합과 심리적 성장 과정을 알아본다

논문제목 : 영원한 소녀의 상징으로서 '빨강머리 앤' (The Puella Aeterna archetype embodied in Anne of Green Gables)
논문해설 : 누구나 어릴 적 마음속에 품었던 상상력 풍부하고 자유로운 소녀의 모습이 있다. 어른이 되어 사회적 책임과 규범에 얽매이면서 이러한 순수한 생명력은 억눌리게 된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속 빨강머리 앤은 부모의 부재라는 시련 속에서도 상상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자신의 삶을 개척한 인물이다. 앤의 서사는 단순히 유년 시절의 향수를 넘어, 억압된 내면의 긍정적 에너지를 상징하는 영원한 소녀 원형을 잘 보여준다. 나이가 들어 중년에 접어들면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잊고 지냈던 내면의 순수함과 다시 연결되고자 하는 갈망이 커진다. 이때 모래놀이치료와 같은 상징적 작업을 통해 내면의 억눌린 상처를 직면하고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50대 여성 사례자의 모래놀이치료 과정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방어적이고 미성숙했던 내면의 에너지가 점차 타인의 아픔을 품어주는 성숙한 치유자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의식 속에 숨겨진 창조적 생명력을 끌어올려 현실의 책임감과 조화롭게 통합할 때 잃어버린 자아를 실현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다만 연구자 자신의 단일 사례를 분석한 자기 분석 연구라는 점에서 이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된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우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배경의 임상 사례를 통해 추가적인 검증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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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분석심리

민담 속 파괴적 마녀와 내 안의 모성 – 분석심리학과 모래놀이치료로 본 긍정적 모성의 발견

논문제목 : 민담을 통한 모성성의 이해: 민담 <트루데 부인>을 중심으로 (Understanding the Mother through the Symbolism in Folktales: A Focus on <Mother Trudy>)
논문해설 : 우리는 흔히 어머니를 무조건적으로 희생하고 자애로운 존재로만 상상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부모로서 느끼는 감정은 종종 복잡하며, 때로는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자신의 모습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연구는 그림 형제의 잔혹한 민담인 '트루데 부인'에 등장하는 파괴적인 마녀와 불의 상징을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며, 어머니의 내면에 존재하는 부정적 모성의 실체를 조명한다. 나아가 이혼 후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스스로를 자책해 온 50대 여성의 모래놀이치료 사례를 깊이 있게 살펴본다. 이를 통해 무의식 속에 억압된 파괴적이고 두려운 모성 이미지가 자신을 직면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거치며 어떻게 정화되고 긍정적 에너지로 변화할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과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할 때 비로소 성숙한 부모로 나아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단일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이 이루어졌기에 다양한 환경에 처한 모든 개인에게 연구 결과를 온전히 일반화하기에는 제약이 따르며, 후속 연구를 통해 보다 다각적인 대상과 기법을 다룰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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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산업/조직심리

직장 내 부품 취급에 대처하기 - 한국형 직장 내 대상화 인식 척도의 개발과 활용

논문제목 : 한국형 직장 내 대상화 인식 척도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orean-Style Scale for the Perception of Being Objectified in the Workplace)
논문해설 : 수많은 직장인들이 조직에서 온전히 존중받기보다 단순히 목표 달성을 위한 기능적 부속품으로 취급받는다고 느낀다. 위계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한국의 특수한 조직 문화 속에서 구성원들이 겪는 이러한 '직장 내 대상화' 경험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한국형 측정도구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었다. 기존 서구 척도의 단순 번역을 넘어 실제 직장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심층 인터뷰와 설문으로 모아 분석한 결과, 도구화된 수동성, 침해 가능성, 대체 가능성, 주체성 부정이라는 네 가지 핵심 심리 요인이 도출되었다. 진단 결과 직장 내에서 도구처럼 취급된다고 지각할수록 개인의 직무 소진이 심화되고 조직이 심리적으로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개발된 척도는 향후 기업의 건강한 문화를 진단하거나 리더십 코칭을 설계할 때 유용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응답자의 주관적인 자기보고에 의존하여 이직이나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인과 과정을 완벽히 규명하지 못했으며, 횡단적 자료의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특정 사건에 따른 장기적인 추적 연구를 통해 조직 이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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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코칭심리

한국 코칭 연구는 세계적 흐름과 어떻게 다를까 -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국내외 코칭심리학 학술지 비교 분석

논문제목 :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코칭심리학 연구의 지형도 비교: 『한국심리학회지: 코칭』과 『International Coaching Psychology Review』를 중심으로 (Mapping the Research Landscape of Coaching Psychology Using Text Mining: A Comparative Analysis of Korean Journal of Coaching Psychology and International Coaching Psychology Review)
논문해설 : 한국 코칭심리학 연구가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조망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국내 학술지인 KCP와 국제 학술지인 ICPR의 논문 초록 데이터를 분석해 두 학술지의 지적 구조를 실증적으로 비교했다. 국내 연구는 주로 직무나 심리적 적응, 진로와 관련된 변인의 관계를 규명하는 통계 검증 위주의 접근이 많았다. 이는 치열한 경쟁과 집단 내 역할 수행을 중시하는 한국 특유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투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국제 연구는 코칭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 경험, 개인의 내면적 통찰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질적 탐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연구 생태계가 양적 성과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간 내면의 깊이 있는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질적 방법론을 적극 수용하며 한국적 맥락에 맞는 독창적 이론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한다. 다만 두 개의 특정 학술지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기에 코칭심리학 전체의 동향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분석 대상이 된 국내 논문의 편수가 다소 적고 영문 초록만을 분석에 활용하여 원문의 세세한 맥락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 점은 향후 관련 연구에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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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부모코칭심리

과거 내 부모와의 기억이 현재 내 아이의 양육을 결정한다 -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원가족 애착경험과 정서조절의 관계

논문제목 :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원가족 애착경험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위로능력과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Mothers' Attachment Experiences with Their Family of Origin on Parenting Behaviors toward Adolescent Children: Focusing on the Mediating Roles of Self-Soothing Ability and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논문해설 : 어린 시절 부모와 맺은 정서적 관계는 어른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키울 때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미친다. 과거 부모에게서 충분한 사랑과 안정을 경험한 어머니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자기위로능력이 높고 부정적인 감정을 잘 조절하여, 자녀에게도 따뜻하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일 확률이 높다. 반대로 과거의 상처로 인해 애착이 불안정하다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무의식적으로 통제적이거나 거부적인 양육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어머니가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와 맺은 애착 경험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양육에 작용한다. 특히 친정어머니와의 관계는 자녀에게 보여주는 온정적인 태도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경향이 강하며, 친정아버지와의 관계는 갈등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와 더 깊게 연관되어 양육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부모 스스로 과거의 기억을 되돌아보고 내면의 감정을 잘 다루는 연습을 하는 것이 건강한 양육의 첫걸음임을 알려준다. 다만 설문조사가 어머니의 자기보고식으로만 이루어져 자녀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고, 환경적인 스트레스 요인이나 아버지의 양육 역할 등이 함께 고려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후속 분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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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코칭심리

사명감 넘치는 초보 기자가 더 빨리 번아웃에 빠지는 이유 - 과도한 업무 요구 속에서 일의 의미와 연차가 미치는 복합적 영향

논문제목 : 직무요구와 직무소진 간 관계에서 일의 의미 경험과 근속기간의 조절효과: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Moderating Effects of Meaning of Work and Job Tenur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Demands and Burnout: A Study of Journalists)
논문해설 : 현대 언론 생태계의 변화로 기자들의 업무 강도가 높아지면서 심리적 고갈과 조직 이탈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현직 기자들이 겪는 과도한 업무 요구가 번아웃의 구체적인 증상인 정서적 고갈, 냉소, 성취감 저하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들여다본 결과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특히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공익을 추구하는 사명감과 연차에 해당하는 근속기간이 번아웃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분석했는데 일의 의미를 높게 두는 초년생 기자일수록 과도한 업무가 주어졌을 때 오히려 성취감 저하를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업적 사명감이라는 긍정적 자원이 파편화된 업무나 열악한 현실과 충돌할 때 깊은 좌절과 성취감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고연차 기자이거나 직무 전반에 대한 냉소적 태도를 줄이는 데 있어서는 일의 의미가 긍정적인 방어막 역할을 수행했다. 조직 차원에서 기계적인 근로 시간 단축을 넘어 연차별로 직업적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세밀한 직무 재설계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다만 설문 응답자가 30대에 다소 편중되어 연령대별 고른 분포를 확보하지 못했고 연차를 연속형 변수가 아닌 5년 단위로 묶어 분석한 점은 추후 연구에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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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코칭심리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면 공부에 더 몰입할까? - 자기신념, 목표, 그리고 학습습관의 숨은 공식

논문제목 :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ICT 자기효능감과 학습몰입의 관계: 숙달-접근 목표의 매개와 학습습관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ICT Self-Efficacy and Learning Engagement in Digital Learning Environments: The Mediating Role of Mastery-Approach Goals and the Moderated Mediation of Learning Habits)
논문해설 :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학습이 일상화되면서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자신감, 즉 ICT 자기효능감이 학습 참여도를 높이는 중요한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과연 기술적 자신감이 높으면 무조건 공부에 몰입하게 될지 살펴본 결과 기기를 잘 다룬다는 믿음은 학습 몰입을 높이는데 긍정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 향상과 과제 이해를 추구하는 올바른 방향인 숙달-접근 목표가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만 실질적인 몰입으로 이어진다. 흥미로운 점은 평소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관리하는 학습 습관이 부족한 학생일수록 기기를 다루는 자신감이 학습 목표를 세우는 데 훨씬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미 탄탄한 공부 습관을 가진 학생들은 기술적 자신감이 몰입에 미치는 추가적인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단순한 기기 활용 교육을 넘어 학생의 평소 습관 수준에 맞춰 동기를 불어넣거나 환경을 조정하는 맞춤형 학습 코칭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다만 이 결과는 스스로 평가한 설문에 의존하여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고, 특정 시점만 조사한 횡단 연구라 명확한 원인과 결과를 단정 짓기 어려우므로 추후 학습 플랫폼의 실제 접속 데이터 등을 활용한 장기적인 관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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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코칭심리

간호대학생은 어떻게 전공 스트레스를 극복할까 - 성장마인드셋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변화의 연쇄 고리

논문제목 : 간호대학생의 성장마인드셋이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촉진적 의사소통, 자기효능감 및 대학생활 적응의 순차적 매개효과 (The Effect of Growth Mindset on Major Satisfaction in Nursing Students: The Sequential Mediating Effects of Facilitative Communication, Self-Efficacy, and College Life Adaptation)
논문해설 : 예비 간호사들은 방대한 학업량과 고된 임상실습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이는 전공에 대한 회의감과 전문직 이탈 현상으로 이어진다. 외부 교육 환경의 개선만으로는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학생 스스로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개인의 내적 자원에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개인의 능력이 학습과 노력에 의해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성장마인드셋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배움의 기회로 수용하게 만든다. 이러한 인지적 유연성과 개방적인 태도는 타인과의 갈등 상황에서도 상대를 수용하는 촉진적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대인관계에서의 긍정적 경험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인 자기효능감을 크게 키워준다. 결과적으로 심리적 유능감이 단단해진 학생들은 학업과 실습 등 대학 생활 전반의 복잡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최종적으로 자신의 전공에 대해 깊은 만족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 간호 교육 현장에서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인지적 신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코칭 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하다. 다만 특정 학년과 전공만을 대상으로 한 일회성 단면 조사로 진행되었다는 제약이 있으므로, 향후 다양한 전공과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포괄하는 장기적 관점의 후속 연구를 통해 이 구조적 메커니즘의 보편적 가치를 지속해서 입증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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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논문 제목 리스트

  1. 중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열의의 관계에서 지각된 사회적지지와 기본심리욕구의 순차적 매개효과
  2. 자해 학생의 심리치료 연계에 대한 일반교사의 경험: 합의적 질적 분석
  3. 대학생활적응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적응 유형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4. 대학생의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진로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사회비교경향성과 진로목표불일치의 매개효과
  5. 이미지 기억용이성이 출처 기억에 미치는 영향
  6. 아이디어 생성 후 아이디어 평가 활동이 창의적 수행에 미치는 영향
  7. 시각적 범주화 학습의 신경 메커니즘: 행동, 계산, 종간 관점의 통합
  8. 교차 점화 패러다임을 통한 철자 및 음운 음절의 한국어 어절 재인에 대한 효과
  9. 자존감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
  10. 우울 및 불안 장애 고위험군 조기 선별을 위한 앱 기반 신경심리 과제 개발 및 예비 타당화 연구
  11. 심리치료에서의 성애적 역전이에 관한 선행연구 고찰
  12. 비대면 전화상담에서의 내담자 경험에 관한 연구: 20대 여성 내담자를 중심으로
  13.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자녀의 미디어기기 중독, 우울감 및 신체활동의 관계: 조절된 매개 모형 분석을 통한 부와 모 스마트폰 중독의 영향 비교
  14.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관한 키워드네트워크 분석
  15. 스마트기기 사용목적 기반 잠재프로파일에 따른 유아의 심리사회적 특성 차이 및 사용유형과 의존수준의 상호작용 효과
  16. 놀이치료 수련생을 위한 정신화 기반 집단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 자기인식, 정신화, 자기조절을 중심으로
  17. 그림책 기반 맥락 중심 상호작용 활동이 언어발달지연 유아의 화용 언어에 미치는 효과
  18. 고립성인의 게슈탈트 집단상담 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19. 초심 예술치료사의 번아웃 회복과 자기돌봄을 위한 반응작업 경험에 대한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
  20. 우울감을 겪는 배우의 통합예술치료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21. 빈둥지증후군을 경험하는 중년 여성의 우울 및 삶의 의미에 대한 포커싱 미술치료 사례연구
  22. 만다라 비주얼 저널을 통한 예술가의 자기성찰과 심리적 통합 과정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23. 디지털 매체 활용 미술치료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합성
  24. PTSD 진단군 대상 미술치료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25. 초등학생 스마트폰 중독 영향 요인에 관한 메타분석
  26. 초기 학령기 아동의 맥락 변화에 따른 실행기능 조절 발달 특성
  27. 아동용 6요인 기질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28. 아동기 외상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 불안 애착과 침습적 반추의 순차 매개효과
  29. 성인 ADHD 경향성이 우울에 이르는 경로에서 인지적 탈융합에 의해 조절된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 대학생집단을 중심으로
  30. 20대의 ADHD 성향과 SNS 중독경향성과의 관계: 시간관의 매개효과
  31. 학교기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정서 지능과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효과
  32. 청소년기 자녀와 갈등을 겪는 아버지의 양육태도 변화를 위한 미술치료 사례 연구
  33. 애착문제를 보이는 아동의 부모애착과 자아존중감 변화에 대한 미술치료 사례연구
  34. 빈센트 반 고흐의 나무 그림에 내재된 심리적 의미
  35. 부모의 사별을 경험한 성인 여성의 애도 과정 미술치료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36. 미술심리재활사의 교육요구에 대한 개념도 연구
  37. 놀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학교부적응 초등학교 고학년의 자아상과 사회적 기술 증진에 미치는 효과
  38. 국내 인간중심 미술치료 연구 동향: 2004년~2025년 학술지, 학위 논문 중심으로
  39. 호흡명상이 뇌기능, 자율신경계 조절 및 스트레스 지표에 미치는 영향
  40. 학교기반 짧은 마음챙김 명상이 학교생활 부적응 아동의 자기조절 및 학교규칙 실행기능에 미치는 효과
  41. 트라우마와 다미주신경 그리고 명상의 치료적 관계
  42.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마음챙김 기반 비폭력대화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43. 청소년의 명상 실천에 대한 인식, 심리적 효과, 참여 의향에 관한 TPB 이론 기반 실증 연구
  44. 신체 감각 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45. 불안을 위한 요가심신치료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 신체화 증상을 중심으로-
  46. 마음챙김 요가를 결합한 자애명상 프로그램의 경험 연구
  47. 대학생의 명상일지와 감사노트 작성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48. 근막경선 기반 비니재활요가가 여대생의 스트레스, 운동자기도식 및 뇌파 지표에 미치는 영향 단일군 전후 탐색적 연구
  49. 프레드 윌리 증후군 청소년의 ETC 기반 미술치료 질적 사례 연구
  50.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국내 미술치료사 연구의 지식구조 탐색
  51. 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서와 자기표현에 대한 미술치료 단일사례 연구
  52. 자해 현장을 목격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비명상 기반 집단미술치료의 치료 과정과 경험에 대한 혼합연구
  53.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을 위한 우연적표현기법 활용 책만들기 미술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54. 미술치료사의 렉시오 디비나 수행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55. 디지털 기반 색채심리검사 도구의 예비 타당화 연구
  56. 노인의 집단미술치료 참여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분석
  57. 꿈작업(Dreamwork)을 통한 대상상실 외상을 경험한 미술치료사의 자기회복에 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
  58. 국내 시설 거주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미술치료 지원실태와 인식 및 개선방안: 서울·경기 지역 중심
  59. 강박장애를 동반한 조현병 청년의 개인 미술치료 사례연구
  60. 집단모래놀이치료를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배려와 학교적응에 미치는 효과
  61. 집단모래놀이치료가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감에 미치는 효과
  62. 영원한 소녀의 상징으로서 '빨강머리 앤'
  63. 민담을 통한 모성성의 이해: 민담 <트루데 부인>을 중심으로
  64. 한국형 직장 내 대상화 인식 척도 개발 및 타당화
  65.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코칭심리학 연구의 지형도 비교: 『한국심리학회지: 코칭』과 『International Coaching Psychology Review』를 중심으로
  66.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원가족 애착경험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위로능력과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67. 직무요구와 직무소진 간 관계에서 일의 의미 경험과 근속기간의 조절효과: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68.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ICT 자기효능감과 학습몰입의 관계: 숙달-접근 목표의 매개와 학습습관의 조절된 매개효과
  69. 간호대학생의 성장마인드셋이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촉진적 의사소통, 자기효능감 및 대학생활 적응의 순차적 매개효과

📍UNRELEASED아래 논문들은 전문이 공개되지 않은 관계로 분석과 해설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다만 제목과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하오니 필요하실 경우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총 40편)

심리상담 및 모래놀이치료 (총 1편)

1. 자해 및 자살시도를 한 고3 여학생의 모래놀이치료 단일사례:정서조절과 상징적 전환, 애착·관계 변화에 대한 탐색원문 →

상담심리교육복지 (총 26편)

1.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에서 교육복지 실천의 재구성: 듀이의 경험·성장 개념과 센의 역량접근을 기반으로 한 교육복지 스캐폴딩 모델원문 →
2. 청년의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고립의 관계: 정서조절곤란, 타인비난, 자기은폐의 매개효과원문 →
3. 직업상담사의 소명의식과 삶의 만족의 관계: 일의 의미와 삶의 의미의 매개효과원문 →
4. 중년기 성인애착 유형이 대인관계문제 유형에 미치는 영향: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원문 →
5. 재한 중국인 상담자의 중국 유학생 상담 경험에 관한 합의적 질적 연구원문 →
6. 잡크래프팅의 잠재유형과 직무 및 삶의 적응 간 관계: 전문상담교사를 중심으로원문 →
7. 잘파세대 대학생이 상담 관계에서 경험한 세대적 불일치 경험 연구원문 →
8. 자율전공 대학생의 전공 선택에 대한 심리적 동기 구조 탐색: Q방법론 연구원문 →
9. 심리상담사의 상담센터 운영에 관한 현상학적 탐구원문 →
10. 스토킹 피해자의 정서‧인지적 피해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원문 →
11. 소년원 자원봉사 상담자들의 현장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원문 →
12. 상담 전공 학부생이 상담 현장실습에서 경험하는 부정적 사건과 그 영향원문 →
13. 상담자의대리외상과외상후성장의구조적관계: 적응적인지적정서조절전략과지각된사회적지지의매개효과원문 →
14. 상담자의 고립‧은둔 청년 내담자와의 치료적 관계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원문 →
15. 상담자 대상 인공지능(AI) 활용에 관한 국내외 연구 동향분석원문 →
16. 사무직 직장인의 직장 내 괴롭힘과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 수치심 경험과 적대적 귀인 편향의 순차적 매개효과원문 →
17. 국내 복합외상 상담 연구 동향 분석: 2000년대 이후 학술지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원문 → 
18. 11 Personality Pattern Inventory(11PPI)의 개발 및 타당화 원문 → 
19. 부모화 경험이 있는 상담자의 관계 경험 연구 원문 → 
20. 기본심리욕구 만족, 좌절과 외로움의 관계: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과 소외에 대한 두려움의 순차매개효과원문 → 
21.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소명의식과 대학생활적응의 관계: 자아존중감 매개효과 분석 원문 → 
22. 30대 청년의 진로구성 집단상담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원문 → 
23. 보육교사의 소명의식이 개인-직무적합에 미치는 영향: 일의 의미와 잡크래프팅의 이중매개효과원문 → 
24. 남성 직장인의 직장 내 괴롭힘 인식: 가해자 성별, 피해자 성별, 과도한 남성성의 상호작용원문 → 
25. 노인의 프로그램 참여몰입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원문 → 
26. 국내 직무소진 개입 연구의 동향과 구성 요소 : 주제범위 문헌고찰원문 →



인형치료연구 (총 8편)

1. 학대피해아동의 내면 경험 탐색: 인공지능 기반 아동학대 진단시스템을 중심으로 원문 →
2. 틱증상을 가진 아동의 인형심리평가 원문 →
3. 장애 형제를 가진 비장애 아동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 인형심리평가를 활용한 질적 사례 분석 원문 →
4. 인형상징체계를 활용한 가족상담 사례연구원문 →
5. 연금술의 사원소와 타로 마이너 아르카나의 원소 체계 비교 연구: 상징, 변환, 심리적 의미를 중심으로원문 →
6. 다이아몬드 상징의 이중 구조와 변형 과정 -분석심리학과 문화연구의 통합적 관점에서 본『블러드 다이아몬드』- 원문 →
7. 가족기능평가(FACES-Ⅲ)와 동물상징성격유형(ASPT)에 나타난 부부관계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원문 →
8. AEDP 기반 인형치료 집단프로그램이 평가염려 완벽주의 성향 예비 놀이치료자의 무조건적 자기수용과 타인수용에 미치는 영향 원문 →

명상심리상담 (총 10편)

1. 초기불교의 자발성 존중 가치:『앙굿따라 니까야』를 통한 자기결정과 자기실현원문 →
2. 일상 수행으로서의 명상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원문 →
3. 오공(五共) 사상 기반 생성형 AI 명상 프로그램을 통한 중년 여성의 자기 및 관계 인식 변화 경험: 다중 사례 분석원문 →
4. 언어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대학생의 캠퍼스 산책 경험의 심리적 의미 구조 탐색원문 →
5. 소공경(MN 121)의 동요(daratha) 서술 구조 분석: 명상 부작용 이해를 위한 경전적 근거 고찰원문 →
6. 불교 명상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원문 →
7. 대학생의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중도탈락의도에 미치는 영향: 학업소진을 통한 그릿의 조절된 매개효과원문 →
8. 국내 자비 증진 프로그램에 관한 동향분석: 학회지 논문을 중심으로(2016-2025) 원문 →
9. RHS 명상심리상담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원문 →
10. AI 및 XR 기반 디지털 명상 서비스의 다각적 현황 분석: 학술 문헌, 시장 동향 및 온라인 대중 인식을 중심으로원문 →

Journal of exercise rehabilitation (총 5편)

1. The effects of an 8-week Pilates program on physical fitness and spinal posture in adult women원문 →
2. Stem cell therapy alleviates hair loss caused by COVID-19 vaccination원문 →
3. Play, physical activity, and exercise interventions for behavioral and social outcomes in autism spectrum disorder: a narrative review원문 →
4. Manuscript publication process of the Journal of Exercise Rehabilitation원문 →
5. Differential hemodynamic adaptations to identical body conditioning program across blood pressure categories: a quasi-experimental study원문 →




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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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KCI에 등재·우수등재된 심리과학 분야 국내 학술논문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르네의 심리통계에서 기획·편집한 요약·해설로 국내 심리학 연구의 소개와 학문·교육적 활용을 목적으로 합니다. 인용된 원 논문의 저작권은 각 논문 저자 및 발행 학술지에 있으며, 본문은 원 저작물을 대체하지 않는 2차적 정보 제공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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