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국내외 심리학 및 교육공학 논문과 심리학 신간도서 흐름을 함께 분석하며 어떤 연구가 왜 나왔는지 실제로 우리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국내 kci에 등재된 저널과 해외 우수 저널의 논문만을 선별 - 심리치료, 인공지능(AI), 메타분석, 리뷰논문, 질적논문, 에듀테크 등)
논문 제목: Assessing Difficulties in Regulating Negative and Positive Emotions: The Difficulties in Emotion Regulation Scale-Expanded (DERS-X)
2. 무엇을 측정하는가
이 척도는 기존 DERS가 주로 '부정적 정서'에만 초점을 맞췄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정적 정서뿐만 아니라 '긍정적 정서'의 조절 곤란까지 통합하여 평가한다. 정서적 가(Valence)에 따라 긍정 및 부정 영역으로 나누어 정서 조절의 어려움을 포괄적으로 측정한다.
① 부정적 정서 조절 곤란 (Negative Emotion Dysregulation)
기존 DERS의 개념을 기반으로 부정적 감정에 대한 주의 부족, 명료성 부족, 비수용, 충동 조절의 어려움 등을 측정한다.
② 긍정적 정서 조절 곤란 (Positive Emotion Dysregulation)
기분이 좋을 때나 강렬한 긍정적 정서를 느낄 때 발생하는 충동성, 목표 행동의 방해, 비수용 등의 역기능적 조절 양상을 측정한다.
③ 구조적 개선
기존 DERS의 역채점 문항(Reverse-coded items)을 모두 정방향으로 수정하여 방법론적 편향을 제거하였으며, '자각(Awareness)' 요인을 '주의 부족(Inattention)'으로 명확히 재정의했다.
3. 척도 구성과 방식
문항 수: 총 33문항 (부정 정서 18문항 + 긍정 정서 15문항)
응답 방식: 5점 리커트 척도 (1 = 거의 그렇지 않다 ~ 5 = 거의 항상 그렇다)
요인 구조: 2개의 상위 요인(긍정/부정)과 11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
4. 하위 요인
이 척도는 정서의 '가(Valence)'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 총 11개의 하위 요인을 포함한다.
1. 부정적 정서 차원 (Negative)
주의 부족 (Inattention)
명료성 부족 (Unclarity)
비수용 (Nonacceptance)
비효율성 (Ineffectiveness)
탈억제 (Disinhibition)
목표 방해 (Disruption)
2. 긍정적 정서 차원 (Positive)
주의 부족 (Inattention)
비수용 (Nonacceptance)
비효율성 (Ineffectiveness)
탈억제 (Disinhibition)
목표 방해 (Disruption)
3. 통합적 해석 (Total Score)
긍정적 차원과 부정적 차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개인의 전반적인 '정서 조절 곤란(Total Emotion Dysregulation)' 수준을 단일 점수로도 평가할 수 있다.
5.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표본 (Validation Sample): 본 연구는 중국(Chinese mainland)의 대학생 및 임상 집단을 대상으로 타당화되었다. 본 글의 작성 시점(2026년 1월)을 기준으로 한국판 표준화 여부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며, 사용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신뢰도 (Reliability):연구 결과, 척도 전체 및 하위 차원 모두에서 매우 우수한 내적 합치도를 보였다.
전체 척도: Cronbach's α .93 ~ .94
부정적 차원: .90 ~ .91 / 긍정적 차원: .86 ~ .90
검사-재검사 신뢰도 역시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타당도 (Validity):
구인 타당도: 확인적 요인 분석(CFA) 결과, 11개의 1차 요인과 2개의 2차 요인(긍정/부정)을 포함하는 위계적 구조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렴/변별 타당도: 정서 조절 기대(NMRE) 및 정서 지능(WLEIS)과는 부적 상관을, 우울/불안 및 경험 회피(AAQ-II)와는 정적 상관을 보여 타당성이 입증되었다.
6. 연구 활용
한국판 타당화 연구의 기회: DERS-X는 2026년 1월에 발표된 최신 척도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번안 및 타당화(K-DERS-X) 연구를 수행하기에 매우 적합한 '최신 주제'이다.
정서 조절 연구의 범위 확장: 기존 연구들이 간과했던 '긍정 정서의 조절 실패' 영역을 포함함으로써, 조울증이나 물질 남용과 같은 병리를 더욱 입체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
증분 타당도 검증: 기존 척도들(DERS, DERS-P)이 설명하지 못하는 우울 및 불안 증상의 변량을 추가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교차 문화적 연구: 문화적 배경에 따른 정서 조절 양상의 차이를 규명하는 비교 문화 연구에 활용 가능하다.
7. 상담 및 실무 활용
질적 평가 도구로 활용: 한국어 규준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절단점(Cut-off score)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보다, 내담자가 '긍정적 정서 상황에서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지' 탐색하는 면담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치료 계획 수립의 정밀화: 내담자가 부정적 감정 회피에 문제가 있는지, 혹은 긍정적 고양감 상태에서 충동 조절에 실패하는지를 구별하여 개입 전략을 수립한다.
다진단적(Transdiagnostic) 접근: 우울장애뿐만 아니라 불안장애, 양극성 장애, 성격장애 등 다양한 정신 병리 기저에 깔린 정서 조절 문제를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서 지능 및 스킬 훈련의 지표: '주의 부족'이나 '명료성 부족' 점수가 높은 경우, 정서 인식 및 마음챙김(Mindfulness) 기반의 개입이 우선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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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척도] DERS-X (확장형 정서 조절 곤란 척도)
Difficulties in Emotion Regulation Scale-Expanded
심리학의 방대한 측정 도구들을 하나로 모은다는 목표 아래, 학술적으로 검증된 척도들을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연구 모델을 설계하는 연구자부터 현장에서 내담자를 만나는 실무자까지, 전문가 여러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신뢰하고 꺼내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지향합니다.
공신력 있는 타당화 논문을 바탕으로 척도의 핵심 제원과 실무적 활용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나갈 것입니다.
수많은 심리 측정 도구 속에서 본인에게 꼭 필요한 도구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전문 색인 가이드가 되고자합니다!
1. 척도명 및 게재 정보
2. 무엇을 측정하는가
이 척도는 기존 DERS가 주로 '부정적 정서'에만 초점을 맞췄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정적 정서뿐만 아니라 '긍정적 정서'의 조절 곤란까지 통합하여 평가한다. 정서적 가(Valence)에 따라 긍정 및 부정 영역으로 나누어 정서 조절의 어려움을 포괄적으로 측정한다.
① 부정적 정서 조절 곤란 (Negative Emotion Dysregulation)
기존 DERS의 개념을 기반으로 부정적 감정에 대한 주의 부족, 명료성 부족, 비수용, 충동 조절의 어려움 등을 측정한다.
② 긍정적 정서 조절 곤란 (Positive Emotion Dysregulation)
기분이 좋을 때나 강렬한 긍정적 정서를 느낄 때 발생하는 충동성, 목표 행동의 방해, 비수용 등의 역기능적 조절 양상을 측정한다.
③ 구조적 개선
기존 DERS의 역채점 문항(Reverse-coded items)을 모두 정방향으로 수정하여 방법론적 편향을 제거하였으며, '자각(Awareness)' 요인을 '주의 부족(Inattention)'으로 명확히 재정의했다.
3. 척도 구성과 방식
4. 하위 요인
이 척도는 정서의 '가(Valence)'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 총 11개의 하위 요인을 포함한다.
긍정적 차원과 부정적 차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개인의 전반적인 '정서 조절 곤란(Total Emotion Dysregulation)' 수준을 단일 점수로도 평가할 수 있다.
5. 신뢰도 및 타당도
6. 연구 활용
7. 상담 및 실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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